"복지 1조원 시대".."신성장 동력 아쉬움"
입력 2019.11.11 (18:00)
수정 2019.11.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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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 증가한
3조 8천여 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복지 예산은
천억원 가량 늘어난 반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잡니다.
울산시가 편성한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3조 8천 605억원,
일반회계 3조 1,319억원,
특별회계 7천286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7.2%,2천 600억 원이 늘었습니다.
재정분권에 따라
지방소비세가 늘었고
4천 4백억원 대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한 점 등이 세입 증가의
주된 요인입니다.
송철호/울산시장
"(중앙부처를)열심히 설득하고 노력한 결과 (보통교부세) 24%의 증액을 받은 것이 그나마 우리 예산 편성에 큰 마중물이 됐다는...(말씀을 드립니다.)"
분야별로 보면
복지*보건 분야는 10.4%가 증가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 문화*관광과 산업*경제*과학기술 분야, 환경*안전 분야는 각각 35.6%, 25.8%,
14.9%가 늘어난 반면,
교육과 도시*교통 분야는 각각 9.4%와 6.9% 감소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소외계층 지원 등 포용적 사회안전망
확충은 늘었지만, 신성장 동력에는
아쉬움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수소산업 생태계 확충을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가 절실하지만
차량 보급과 충전소 구축에 그쳤고,
원전해체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도
3억원 반영에 그쳤습니다.
또 난개발을 막기위해
내년 7월 일몰제 시행을 앞둔
장기미집행 공원도 매입해야 하지만
재정난으로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각 실*과에서 신청한
예산안 총액은 5천7백억원 정도가
삭감됐습니다.
김하균/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당초예산은 제한된 재원에서 짠 것이고요. 사업의 필요성이 강화되면 추경제도를 활용해서 보완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영합니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 증가한
3조 8천여 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복지 예산은
천억원 가량 늘어난 반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잡니다.
울산시가 편성한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3조 8천 605억원,
일반회계 3조 1,319억원,
특별회계 7천286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7.2%,2천 600억 원이 늘었습니다.
재정분권에 따라
지방소비세가 늘었고
4천 4백억원 대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한 점 등이 세입 증가의
주된 요인입니다.
송철호/울산시장
"(중앙부처를)열심히 설득하고 노력한 결과 (보통교부세) 24%의 증액을 받은 것이 그나마 우리 예산 편성에 큰 마중물이 됐다는...(말씀을 드립니다.)"
분야별로 보면
복지*보건 분야는 10.4%가 증가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 문화*관광과 산업*경제*과학기술 분야, 환경*안전 분야는 각각 35.6%, 25.8%,
14.9%가 늘어난 반면,
교육과 도시*교통 분야는 각각 9.4%와 6.9% 감소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소외계층 지원 등 포용적 사회안전망
확충은 늘었지만, 신성장 동력에는
아쉬움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수소산업 생태계 확충을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가 절실하지만
차량 보급과 충전소 구축에 그쳤고,
원전해체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도
3억원 반영에 그쳤습니다.
또 난개발을 막기위해
내년 7월 일몰제 시행을 앞둔
장기미집행 공원도 매입해야 하지만
재정난으로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각 실*과에서 신청한
예산안 총액은 5천7백억원 정도가
삭감됐습니다.
김하균/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당초예산은 제한된 재원에서 짠 것이고요. 사업의 필요성이 강화되면 추경제도를 활용해서 보완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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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1조원 시대".."신성장 동력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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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01:59:38
- 수정2019-11-12 09:48:37

울산시가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 증가한
3조 8천여 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복지 예산은
천억원 가량 늘어난 반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잡니다.
울산시가 편성한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3조 8천 605억원,
일반회계 3조 1,319억원,
특별회계 7천286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7.2%,2천 600억 원이 늘었습니다.
재정분권에 따라
지방소비세가 늘었고
4천 4백억원 대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한 점 등이 세입 증가의
주된 요인입니다.
송철호/울산시장
"(중앙부처를)열심히 설득하고 노력한 결과 (보통교부세) 24%의 증액을 받은 것이 그나마 우리 예산 편성에 큰 마중물이 됐다는...(말씀을 드립니다.)"
분야별로 보면
복지*보건 분야는 10.4%가 증가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 문화*관광과 산업*경제*과학기술 분야, 환경*안전 분야는 각각 35.6%, 25.8%,
14.9%가 늘어난 반면,
교육과 도시*교통 분야는 각각 9.4%와 6.9% 감소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소외계층 지원 등 포용적 사회안전망
확충은 늘었지만, 신성장 동력에는
아쉬움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수소산업 생태계 확충을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가 절실하지만
차량 보급과 충전소 구축에 그쳤고,
원전해체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도
3억원 반영에 그쳤습니다.
또 난개발을 막기위해
내년 7월 일몰제 시행을 앞둔
장기미집행 공원도 매입해야 하지만
재정난으로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각 실*과에서 신청한
예산안 총액은 5천7백억원 정도가
삭감됐습니다.
김하균/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당초예산은 제한된 재원에서 짠 것이고요. 사업의 필요성이 강화되면 추경제도를 활용해서 보완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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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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