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수 진영, 2016년 대선 후 트럼프 호텔 등지서 90억 원 넘게 써”

입력 2019.11.12 (02:40) 수정 2019.11.1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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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 진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호텔 등 사업체에서 8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93억 원을 사용했다고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진보 성향 소비자보호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보고서를 인용해, 약 200개의 보수성향 정치단체와 선거운동본부가 2016년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호텔과 리조트 등 사업체에서 거액의 매출을 올려줬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2012∼2014년에는 정치단체 등이 트럼프 사업체에서 쓴 돈이 6만 9천달러, 약 8천 만 원에 불과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접근을 시도하려는 공화당원과 외국 정부와 기업, 종교단체 등도 트럼프 사업체를 자주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 측은 이 같은 행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경제적 사익을 얻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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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2 02:40:32
    • 수정2019-11-12 03:01:25
    국제
미국 보수 진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호텔 등 사업체에서 8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93억 원을 사용했다고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진보 성향 소비자보호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보고서를 인용해, 약 200개의 보수성향 정치단체와 선거운동본부가 2016년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호텔과 리조트 등 사업체에서 거액의 매출을 올려줬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2012∼2014년에는 정치단체 등이 트럼프 사업체에서 쓴 돈이 6만 9천달러, 약 8천 만 원에 불과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접근을 시도하려는 공화당원과 외국 정부와 기업, 종교단체 등도 트럼프 사업체를 자주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 측은 이 같은 행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경제적 사익을 얻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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