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야생에서 절명 위기에 처해 멸종위기Ⅰ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여우 23마리가 소백산국립공원에 자연 방사됐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여우 23마리를 가족단위로 소백산 일대에 방사하고, 개체군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사한 여우 23마리는 올해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 17마리와 부모 6마리입니다.
공단은 "어미와 새끼 여우를 동시에 방사하는 이유는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개체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방사된 여우는 총 75마리로, 54마리가 야생에서 서식(방사 43마리, 야생출산 11마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단은 2017년 방사한 개체의 새끼들이 소백산 일대 야생 지역에서 총 5마리의 새끼(3세대)를 낳은 사실을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공단은 방사된 여우들이 불법 사냥도구 등으로 인해 자연 적응에 실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올무 제거 등 서식지 안정화 작업을 하고, 방사하는 개체마다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자연 적응 전까지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은 "이번 가족단위 여우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 안정적인 적응을 기대한다"면서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여우 23마리를 가족단위로 소백산 일대에 방사하고, 개체군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사한 여우 23마리는 올해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 17마리와 부모 6마리입니다.
공단은 "어미와 새끼 여우를 동시에 방사하는 이유는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개체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방사된 여우는 총 75마리로, 54마리가 야생에서 서식(방사 43마리, 야생출산 11마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단은 2017년 방사한 개체의 새끼들이 소백산 일대 야생 지역에서 총 5마리의 새끼(3세대)를 낳은 사실을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공단은 방사된 여우들이 불법 사냥도구 등으로 인해 자연 적응에 실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올무 제거 등 서식지 안정화 작업을 하고, 방사하는 개체마다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자연 적응 전까지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은 "이번 가족단위 여우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 안정적인 적응을 기대한다"면서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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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Ⅰ급 여우 23마리, 소백산에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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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07:23:25

우리나라 야생에서 절명 위기에 처해 멸종위기Ⅰ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여우 23마리가 소백산국립공원에 자연 방사됐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여우 23마리를 가족단위로 소백산 일대에 방사하고, 개체군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사한 여우 23마리는 올해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 17마리와 부모 6마리입니다.
공단은 "어미와 새끼 여우를 동시에 방사하는 이유는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개체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방사된 여우는 총 75마리로, 54마리가 야생에서 서식(방사 43마리, 야생출산 11마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단은 2017년 방사한 개체의 새끼들이 소백산 일대 야생 지역에서 총 5마리의 새끼(3세대)를 낳은 사실을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공단은 방사된 여우들이 불법 사냥도구 등으로 인해 자연 적응에 실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올무 제거 등 서식지 안정화 작업을 하고, 방사하는 개체마다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자연 적응 전까지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은 "이번 가족단위 여우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 안정적인 적응을 기대한다"면서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여우 23마리를 가족단위로 소백산 일대에 방사하고, 개체군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사한 여우 23마리는 올해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 17마리와 부모 6마리입니다.
공단은 "어미와 새끼 여우를 동시에 방사하는 이유는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개체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방사된 여우는 총 75마리로, 54마리가 야생에서 서식(방사 43마리, 야생출산 11마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단은 2017년 방사한 개체의 새끼들이 소백산 일대 야생 지역에서 총 5마리의 새끼(3세대)를 낳은 사실을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공단은 방사된 여우들이 불법 사냥도구 등으로 인해 자연 적응에 실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올무 제거 등 서식지 안정화 작업을 하고, 방사하는 개체마다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자연 적응 전까지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은 "이번 가족단위 여우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 안정적인 적응을 기대한다"면서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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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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