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위 당국자, 홍콩정부·시위대 양측에 상황 완화 촉구
입력 2019.11.12 (09:24)
수정 2019.1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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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와 정부의 대응 진압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홍콩 당국과 시위대 양측에 상황을 완화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최근의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정당하지 않은 치명적인 폭력 사용"을 규탄하고, "홍콩 경찰과 민간인들은 폭력적인 대치 상황을 피하고 상황을 완화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미 당국자의 발언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폭도들의 폭력행위에 굴복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한 이후 나왔습니다.
람 장관은 기자회견서 홍콩 마온산 지역에서 시민들과 언쟁하던 한 남성의 몸에 한 시위자가 휘발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사건이 벌어진 것을 두고 맹비난하면서 강경 진압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선 한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으며 이를 계기로 시위 수위가 다시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최근의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정당하지 않은 치명적인 폭력 사용"을 규탄하고, "홍콩 경찰과 민간인들은 폭력적인 대치 상황을 피하고 상황을 완화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미 당국자의 발언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폭도들의 폭력행위에 굴복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한 이후 나왔습니다.
람 장관은 기자회견서 홍콩 마온산 지역에서 시민들과 언쟁하던 한 남성의 몸에 한 시위자가 휘발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사건이 벌어진 것을 두고 맹비난하면서 강경 진압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선 한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으며 이를 계기로 시위 수위가 다시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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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와 정부의 대응 진압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홍콩 당국과 시위대 양측에 상황을 완화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최근의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정당하지 않은 치명적인 폭력 사용"을 규탄하고, "홍콩 경찰과 민간인들은 폭력적인 대치 상황을 피하고 상황을 완화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미 당국자의 발언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폭도들의 폭력행위에 굴복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한 이후 나왔습니다.
람 장관은 기자회견서 홍콩 마온산 지역에서 시민들과 언쟁하던 한 남성의 몸에 한 시위자가 휘발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사건이 벌어진 것을 두고 맹비난하면서 강경 진압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선 한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으며 이를 계기로 시위 수위가 다시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최근의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정당하지 않은 치명적인 폭력 사용"을 규탄하고, "홍콩 경찰과 민간인들은 폭력적인 대치 상황을 피하고 상황을 완화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미 당국자의 발언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폭도들의 폭력행위에 굴복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한 이후 나왔습니다.
람 장관은 기자회견서 홍콩 마온산 지역에서 시민들과 언쟁하던 한 남성의 몸에 한 시위자가 휘발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사건이 벌어진 것을 두고 맹비난하면서 강경 진압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선 한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으며 이를 계기로 시위 수위가 다시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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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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