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산서 현장 국무회의 “25일 한-아세안, 신남방정책 중간 결산”
입력 2019.11.12 (11:17)
수정 2019.11.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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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정상회의는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은 두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4대국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교역 관계를 크게 도약시키고 있다고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정부는 출범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올해까지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RCEP(알셉)' 협정문이 타결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외연 확대와 한아세안 상생 번영을 위해 자유무역 증진은 필수"라면서 "이 점에서 알셉 타결은 우리와 아세안 간의 투자교역 여건을 개선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면서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곳 부산은 아세안으로 통하는 바닷길과 항공길이 시작되는 길"이라면서 "공동 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특별히 부산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외교 행사이면서 우리 국민과 아세안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은 두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4대국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교역 관계를 크게 도약시키고 있다고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정부는 출범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올해까지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RCEP(알셉)' 협정문이 타결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외연 확대와 한아세안 상생 번영을 위해 자유무역 증진은 필수"라면서 "이 점에서 알셉 타결은 우리와 아세안 간의 투자교역 여건을 개선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면서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곳 부산은 아세안으로 통하는 바닷길과 항공길이 시작되는 길"이라면서 "공동 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특별히 부산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외교 행사이면서 우리 국민과 아세안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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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11:17:54
- 수정2019-11-12 12:01:00

문재인 대통령은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정상회의는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은 두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4대국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교역 관계를 크게 도약시키고 있다고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정부는 출범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올해까지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RCEP(알셉)' 협정문이 타결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외연 확대와 한아세안 상생 번영을 위해 자유무역 증진은 필수"라면서 "이 점에서 알셉 타결은 우리와 아세안 간의 투자교역 여건을 개선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면서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곳 부산은 아세안으로 통하는 바닷길과 항공길이 시작되는 길"이라면서 "공동 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특별히 부산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외교 행사이면서 우리 국민과 아세안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은 두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4대국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교역 관계를 크게 도약시키고 있다고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정부는 출범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올해까지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RCEP(알셉)' 협정문이 타결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외연 확대와 한아세안 상생 번영을 위해 자유무역 증진은 필수"라면서 "이 점에서 알셉 타결은 우리와 아세안 간의 투자교역 여건을 개선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면서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곳 부산은 아세안으로 통하는 바닷길과 항공길이 시작되는 길"이라면서 "공동 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특별히 부산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외교 행사이면서 우리 국민과 아세안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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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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