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본격 추진…“유치기획단 이달 중 출범”

입력 2019.11.12 (14:42) 수정 2019.1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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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12일),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번 보고에서 산업부는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위해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기획단을 1국 3팀 규모로, 이달 중순쯤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의적 계획 수립과 합리적인 재원 조달 방안 마련, 효과적 사후 활용 계획 등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유치에 성공할 경우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2030년 5월부터 11월까지 부산 북항 일원에서 '인류 공존과 번영의 지혜 공유-인간·기술·문화의 초연결(가제)'을 주제로 열 계획입니다. 정부가 추산하는 방문 예상 인원만 5천50만 명에 달합니다.

우리나라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면,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등록 엑스포'가 될 전망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 12번째, 아시아 4번째 등록 엑스포 개최국이 됩니다. 또, 올림픽·월드컵·등록 엑스포 등 3대 주요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됩니다.

산업부는 "'등록 엑스포'는 인류의 진보를 주제로 국제박람회기구(BIE)에 등록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박람회"라며, "과거 개최한 대전·여수 엑스포는 인정 엑스포로, 등록 엑스포 사이에 개최되는 중규모 박람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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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2 14:42:35
    • 수정2019-11-12 16:04:35
    경제
산업통상자원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12일),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번 보고에서 산업부는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위해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기획단을 1국 3팀 규모로, 이달 중순쯤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의적 계획 수립과 합리적인 재원 조달 방안 마련, 효과적 사후 활용 계획 등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유치에 성공할 경우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2030년 5월부터 11월까지 부산 북항 일원에서 '인류 공존과 번영의 지혜 공유-인간·기술·문화의 초연결(가제)'을 주제로 열 계획입니다. 정부가 추산하는 방문 예상 인원만 5천50만 명에 달합니다.

우리나라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면,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등록 엑스포'가 될 전망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 12번째, 아시아 4번째 등록 엑스포 개최국이 됩니다. 또, 올림픽·월드컵·등록 엑스포 등 3대 주요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됩니다.

산업부는 "'등록 엑스포'는 인류의 진보를 주제로 국제박람회기구(BIE)에 등록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박람회"라며, "과거 개최한 대전·여수 엑스포는 인정 엑스포로, 등록 엑스포 사이에 개최되는 중규모 박람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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