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변호인 “기소내용 법리적 문제 많아…진실은 법정에서 규명”
입력 2019.11.12 (15:32)
수정 2019.11.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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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이 검찰의 기소 내용은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이 뒤섞여 있고 법리적으로도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오늘(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결과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11일)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와 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동안 12회에 걸쳐 조서 분량만 700여 쪽에 달하는 조사를 받았고, 70여 차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규명될 것이기에 차분하게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혀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정 교수가 건강 문제로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정 교수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심야에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하던 중 졸도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검찰 조사에 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전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정 교수는 구속 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4차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정 교수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오늘(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결과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11일)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와 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동안 12회에 걸쳐 조서 분량만 700여 쪽에 달하는 조사를 받았고, 70여 차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규명될 것이기에 차분하게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혀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정 교수가 건강 문제로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정 교수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심야에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하던 중 졸도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검찰 조사에 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전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정 교수는 구속 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4차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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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심 변호인 “기소내용 법리적 문제 많아…진실은 법정에서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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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15:32:32
- 수정2019-11-12 15:46:38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이 검찰의 기소 내용은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이 뒤섞여 있고 법리적으로도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오늘(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결과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11일)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와 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동안 12회에 걸쳐 조서 분량만 700여 쪽에 달하는 조사를 받았고, 70여 차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규명될 것이기에 차분하게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혀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정 교수가 건강 문제로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정 교수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심야에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하던 중 졸도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검찰 조사에 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전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정 교수는 구속 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4차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정 교수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오늘(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결과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11일)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와 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동안 12회에 걸쳐 조서 분량만 700여 쪽에 달하는 조사를 받았고, 70여 차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규명될 것이기에 차분하게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혀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정 교수가 건강 문제로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정 교수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심야에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하던 중 졸도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검찰 조사에 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전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정 교수는 구속 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4차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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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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