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재선 ‘총사퇴 건의론’, 자유민주주의 붕괴 볼수 없다는 말씀”

입력 2019.11.12 (15:47) 수정 2019.11.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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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당 소속 재선 의원들이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시 의원직을 총사퇴하는 방안을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한 데 대해, "자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없다는 간절한 표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2일) 서울 중구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교육정책 비전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저도 앞장서서 이 자유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삼권 분립 붕괴에 대한 잘못된 시도를 함께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재선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의원직을 총사퇴하는 방안을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재선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시 의원직 총사퇴를 당론으로 할 것을 지도부에 건의하고,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 진정성을 갖고 국민 대통합을 하자'는 이야기와 '지도부에 공천 관련 위임 각서를 제출하자'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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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1-12 15:53:22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당 소속 재선 의원들이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시 의원직을 총사퇴하는 방안을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한 데 대해, "자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없다는 간절한 표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2일) 서울 중구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교육정책 비전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저도 앞장서서 이 자유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삼권 분립 붕괴에 대한 잘못된 시도를 함께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재선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의원직을 총사퇴하는 방안을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재선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시 의원직 총사퇴를 당론으로 할 것을 지도부에 건의하고,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 진정성을 갖고 국민 대통합을 하자'는 이야기와 '지도부에 공천 관련 위임 각서를 제출하자'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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