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운영사 'KT' 선정…상인단체 "계약 저지" 반발

입력 2019.11.11 (11:00) 수정 2019.11.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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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발행할 운영 대행사 선정에 대해 상인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달청에 공고된 부산 지역화폐 운영 대행 용역 입찰 결과를 보면 2개 업체가 참여해 KT가 1.1점 차이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등은 부산시가 확장성에 한계가 분명한 제로페이 기반의 전국 플랫폼인 KT를 운영업체로 선정한데다, 제안서 평가위원회 후보 심사 과정도 절차를 어겼다며 감사 요청과 행정소송 제기, 지역화폐 이용 거부운동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운영대행사는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상인단체 등에서 요구한 카드식으로 우선 발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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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지역화폐 운영사 'KT' 선정…상인단체 "계약 저지" 반발
    • 입력 2019-11-12 15:49:53
    • 수정2019-11-12 15:55:22
    뉴스9(부산)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발행할 운영 대행사 선정에 대해 상인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달청에 공고된 부산 지역화폐 운영 대행 용역 입찰 결과를 보면 2개 업체가 참여해 KT가 1.1점 차이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등은 부산시가 확장성에 한계가 분명한 제로페이 기반의 전국 플랫폼인 KT를 운영업체로 선정한데다, 제안서 평가위원회 후보 심사 과정도 절차를 어겼다며 감사 요청과 행정소송 제기, 지역화폐 이용 거부운동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운영대행사는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상인단체 등에서 요구한 카드식으로 우선 발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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