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홍콩사무소 “美英 홍콩 관여 망상 버려야”
입력 2019.11.12 (16:12)
수정 2019.11.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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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사태가 경찰의 실탄 발포로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측이 미국과 영국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고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 대변인은 최근 미국 국무부와 영국 외교부, 일부 미국과 영국 정치인이 홍콩 문제에 발언을 쏟아내며 흑백을 전도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최근 홍콩의 폭도들이 폭력 행위를 격화하고 있다"면서 "지하철에 화염병을 던지고 자신들에 동의하지 않는 시민을 휘발유로 불태우기까지 하는 등 수단의 잔혹함이 테러리즘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는 '평화 집회' '표현의 자유'의 경계선을 뛰어넘었으며 이미 인간의 문명과 인간 도덕의 저변을 상실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영국 정치인들이 이중 잣대와 패권 논리를 바꾸길 바란다"면서 "홍콩 문제에 관여하고 불난 틈을 타서 강탈하겠다는 망상을 버릴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제 사회가 미국과 영국 정치인들의 거짓말과 속셈을 간파해 폭력 범죄에 대한 홍콩 특구 정부의 단속과 처벌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 대변인은 최근 미국 국무부와 영국 외교부, 일부 미국과 영국 정치인이 홍콩 문제에 발언을 쏟아내며 흑백을 전도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최근 홍콩의 폭도들이 폭력 행위를 격화하고 있다"면서 "지하철에 화염병을 던지고 자신들에 동의하지 않는 시민을 휘발유로 불태우기까지 하는 등 수단의 잔혹함이 테러리즘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는 '평화 집회' '표현의 자유'의 경계선을 뛰어넘었으며 이미 인간의 문명과 인간 도덕의 저변을 상실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영국 정치인들이 이중 잣대와 패권 논리를 바꾸길 바란다"면서 "홍콩 문제에 관여하고 불난 틈을 타서 강탈하겠다는 망상을 버릴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제 사회가 미국과 영국 정치인들의 거짓말과 속셈을 간파해 폭력 범죄에 대한 홍콩 특구 정부의 단속과 처벌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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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외교부 홍콩사무소 “美英 홍콩 관여 망상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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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16:12:48
- 수정2019-11-12 16:13:55

홍콩 시위 사태가 경찰의 실탄 발포로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측이 미국과 영국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고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 대변인은 최근 미국 국무부와 영국 외교부, 일부 미국과 영국 정치인이 홍콩 문제에 발언을 쏟아내며 흑백을 전도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최근 홍콩의 폭도들이 폭력 행위를 격화하고 있다"면서 "지하철에 화염병을 던지고 자신들에 동의하지 않는 시민을 휘발유로 불태우기까지 하는 등 수단의 잔혹함이 테러리즘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는 '평화 집회' '표현의 자유'의 경계선을 뛰어넘었으며 이미 인간의 문명과 인간 도덕의 저변을 상실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영국 정치인들이 이중 잣대와 패권 논리를 바꾸길 바란다"면서 "홍콩 문제에 관여하고 불난 틈을 타서 강탈하겠다는 망상을 버릴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제 사회가 미국과 영국 정치인들의 거짓말과 속셈을 간파해 폭력 범죄에 대한 홍콩 특구 정부의 단속과 처벌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 대변인은 최근 미국 국무부와 영국 외교부, 일부 미국과 영국 정치인이 홍콩 문제에 발언을 쏟아내며 흑백을 전도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최근 홍콩의 폭도들이 폭력 행위를 격화하고 있다"면서 "지하철에 화염병을 던지고 자신들에 동의하지 않는 시민을 휘발유로 불태우기까지 하는 등 수단의 잔혹함이 테러리즘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는 '평화 집회' '표현의 자유'의 경계선을 뛰어넘었으며 이미 인간의 문명과 인간 도덕의 저변을 상실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영국 정치인들이 이중 잣대와 패권 논리를 바꾸길 바란다"면서 "홍콩 문제에 관여하고 불난 틈을 타서 강탈하겠다는 망상을 버릴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제 사회가 미국과 영국 정치인들의 거짓말과 속셈을 간파해 폭력 범죄에 대한 홍콩 특구 정부의 단속과 처벌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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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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