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치원서 20대 수산화나트륨 살포…50여 명 화상
입력 2019.11.12 (16:27)
수정 2019.1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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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수산화나트륨을 살포해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신경보 등 현지 언론은 23살 쿵 모씨가 어제(11일) 오후 윈난성 카이위안시의 한 유치원에 담을 넘어 침입한 뒤 수산화나트륨을 뿌려 교사 3명과 원생 51명에게 화상을 입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쿵 씨는 수산화나트륨을 살포한 뒤 유치원 뒤쪽 산으로 도망쳤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게 3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카이위안시 공안국은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이고 48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쿵 씨는 인터넷을 통해 수산화나트륨을 구매한 뒤 분무기로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쿵 씨는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해 왔으며, 심리적으로 불안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신경보 등 현지 언론은 23살 쿵 모씨가 어제(11일) 오후 윈난성 카이위안시의 한 유치원에 담을 넘어 침입한 뒤 수산화나트륨을 뿌려 교사 3명과 원생 51명에게 화상을 입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쿵 씨는 수산화나트륨을 살포한 뒤 유치원 뒤쪽 산으로 도망쳤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게 3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카이위안시 공안국은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이고 48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쿵 씨는 인터넷을 통해 수산화나트륨을 구매한 뒤 분무기로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쿵 씨는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해 왔으며, 심리적으로 불안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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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유치원서 20대 수산화나트륨 살포…50여 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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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16:27:00
- 수정2019-11-12 16:38:00

중국 윈난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수산화나트륨을 살포해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신경보 등 현지 언론은 23살 쿵 모씨가 어제(11일) 오후 윈난성 카이위안시의 한 유치원에 담을 넘어 침입한 뒤 수산화나트륨을 뿌려 교사 3명과 원생 51명에게 화상을 입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쿵 씨는 수산화나트륨을 살포한 뒤 유치원 뒤쪽 산으로 도망쳤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게 3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카이위안시 공안국은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이고 48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쿵 씨는 인터넷을 통해 수산화나트륨을 구매한 뒤 분무기로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쿵 씨는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해 왔으며, 심리적으로 불안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신경보 등 현지 언론은 23살 쿵 모씨가 어제(11일) 오후 윈난성 카이위안시의 한 유치원에 담을 넘어 침입한 뒤 수산화나트륨을 뿌려 교사 3명과 원생 51명에게 화상을 입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쿵 씨는 수산화나트륨을 살포한 뒤 유치원 뒤쪽 산으로 도망쳤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게 3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카이위안시 공안국은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이고 48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쿵 씨는 인터넷을 통해 수산화나트륨을 구매한 뒤 분무기로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쿵 씨는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해 왔으며, 심리적으로 불안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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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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