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골프’치고 재판에는 불출석한 전두환 규탄 집회
입력 2019.11.12 (19:14)
수정 2019.11.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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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지법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고, 강원도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택 앞에 전 씨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전두환 씨 자택 앞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운 사람들.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재판 출석과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입니다.
알츠하이머와 독감 등 병이 있다면서도 강원도 홍천에서 골프를 쳤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엔 당시 골프장을 찾아가 전 씨를 만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임한솔/정의당 부대표 : "(아직도) 전두환 씨를 비호하고 옹호하고 감싸면서, 지역주의를 조장하면서 이렇게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 그런 사람들이 남아있다는 것이 정말 개탄스럽고..."]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에게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연세대 앞에 모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세대 정문 앞에서 전 씨 자택 앞까지 약 1,800m를 행진하면서 구호를 외쳤습니다.
5.18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 씨의 참회를 촉구하는 불교식 기도 의식도 진행하는가 하면, 전 씨 모습의 허수아비를 불태우기까지 했습니다.
이후 전 씨 집으로 가자며 행진했지만 경찰의 제지에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전 씨는 어제 광주에서 열린 아홉 번째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지난주 강원도로 골프치러간 사실이 이미 알려져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인, 다음 재판에서의 불출석 취소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광주지법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고, 강원도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택 앞에 전 씨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전두환 씨 자택 앞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운 사람들.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재판 출석과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입니다.
알츠하이머와 독감 등 병이 있다면서도 강원도 홍천에서 골프를 쳤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엔 당시 골프장을 찾아가 전 씨를 만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임한솔/정의당 부대표 : "(아직도) 전두환 씨를 비호하고 옹호하고 감싸면서, 지역주의를 조장하면서 이렇게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 그런 사람들이 남아있다는 것이 정말 개탄스럽고..."]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에게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연세대 앞에 모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세대 정문 앞에서 전 씨 자택 앞까지 약 1,800m를 행진하면서 구호를 외쳤습니다.
5.18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 씨의 참회를 촉구하는 불교식 기도 의식도 진행하는가 하면, 전 씨 모습의 허수아비를 불태우기까지 했습니다.
이후 전 씨 집으로 가자며 행진했지만 경찰의 제지에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전 씨는 어제 광주에서 열린 아홉 번째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지난주 강원도로 골프치러간 사실이 이미 알려져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인, 다음 재판에서의 불출석 취소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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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골프’치고 재판에는 불출석한 전두환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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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19:16:42
- 수정2019-11-12 19:22:11
[앵커]
광주지법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고, 강원도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택 앞에 전 씨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전두환 씨 자택 앞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운 사람들.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재판 출석과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입니다.
알츠하이머와 독감 등 병이 있다면서도 강원도 홍천에서 골프를 쳤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엔 당시 골프장을 찾아가 전 씨를 만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임한솔/정의당 부대표 : "(아직도) 전두환 씨를 비호하고 옹호하고 감싸면서, 지역주의를 조장하면서 이렇게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 그런 사람들이 남아있다는 것이 정말 개탄스럽고..."]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에게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연세대 앞에 모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세대 정문 앞에서 전 씨 자택 앞까지 약 1,800m를 행진하면서 구호를 외쳤습니다.
5.18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 씨의 참회를 촉구하는 불교식 기도 의식도 진행하는가 하면, 전 씨 모습의 허수아비를 불태우기까지 했습니다.
이후 전 씨 집으로 가자며 행진했지만 경찰의 제지에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전 씨는 어제 광주에서 열린 아홉 번째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지난주 강원도로 골프치러간 사실이 이미 알려져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인, 다음 재판에서의 불출석 취소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광주지법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고, 강원도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택 앞에 전 씨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전두환 씨 자택 앞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운 사람들.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재판 출석과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입니다.
알츠하이머와 독감 등 병이 있다면서도 강원도 홍천에서 골프를 쳤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엔 당시 골프장을 찾아가 전 씨를 만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임한솔/정의당 부대표 : "(아직도) 전두환 씨를 비호하고 옹호하고 감싸면서, 지역주의를 조장하면서 이렇게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 그런 사람들이 남아있다는 것이 정말 개탄스럽고..."]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에게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연세대 앞에 모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세대 정문 앞에서 전 씨 자택 앞까지 약 1,800m를 행진하면서 구호를 외쳤습니다.
5.18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 씨의 참회를 촉구하는 불교식 기도 의식도 진행하는가 하면, 전 씨 모습의 허수아비를 불태우기까지 했습니다.
이후 전 씨 집으로 가자며 행진했지만 경찰의 제지에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전 씨는 어제 광주에서 열린 아홉 번째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지난주 강원도로 골프치러간 사실이 이미 알려져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인, 다음 재판에서의 불출석 취소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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