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르면 내일 검찰 출석할듯…“민주주의 유린 소명할 것”

입력 2019.11.12 (19:20) 수정 2019.11.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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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검찰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해 이르면 내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 법률지원단 관계자는 오늘(12일) KBS와의 통화에서 "나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 뒤에 일정을 확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 내일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한 검찰 출석 요구에 언제 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곧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검찰에 출석하면) 민주당에 의해 의회 민주주의가 유린된 점을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4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이 바른미래당의 '불법 사보임'에서 비롯됐고, 불법 행위에 따른 '날치기'를 저지하기 위해 의원들의 단체 행동이 불가피했다는 주장이 담긴 의견서를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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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이르면 내일 검찰 출석할듯…“민주주의 유린 소명할 것”
    • 입력 2019-11-12 19:20:36
    • 수정2019-11-12 19:38:08
    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검찰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해 이르면 내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 법률지원단 관계자는 오늘(12일) KBS와의 통화에서 "나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 뒤에 일정을 확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 내일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한 검찰 출석 요구에 언제 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곧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검찰에 출석하면) 민주당에 의해 의회 민주주의가 유린된 점을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4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이 바른미래당의 '불법 사보임'에서 비롯됐고, 불법 행위에 따른 '날치기'를 저지하기 위해 의원들의 단체 행동이 불가피했다는 주장이 담긴 의견서를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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