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행허가제 도입에 제주 제외해야"

불법체류자 입국을
사전에 막기 위해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ETA,
즉 전자여행허가제에 대해
도내 관광업계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관광공사는
정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ETA를 도입할 경우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져
제주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관광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ETA 도입 대상에서
제주를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법무부는 내년 하반기
제주도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내후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