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 상생 기금 조성"
입력 2019.11.12 (21:50)
수정 2019.11.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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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원도심 공동화를
가속화한다는 등의 비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도심 번화가 일대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낮 시간대, 인파가 몰릴
전통시장은 썰렁합니다.
혁신도시 등 신도심이 조성되면서,
유동 인구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원주 혁신도시 인구의 60%가
원도심에서 유입됐다는
조사 결과도 보고됐습니다.
이상순 원주 전통시장 상인
"혁신도시 같은 신도시가 많이 되니까, (인구가) 분산이 되잖아요. 예전에 비하면 진짜 이렇게 다녀가시는 분이 현저히 눈에 띄게 많이 줄었어요."
원주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과의 상생 해법을 찾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이 스스로 나선 겁니다.
13개 이전 공공기관은
원주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지역 발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구체적인 실현 프로그램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지역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강원 인재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원창묵 원주시장
"혁신도시가 모범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데,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새로운 도시로 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해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강원도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상생 발전 기금' 지원을 시작합니다.
"원주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들이 머리를 맞대면서,
혁신도시가 원도심과의 균형,
상생 발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원도심 공동화를
가속화한다는 등의 비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도심 번화가 일대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낮 시간대, 인파가 몰릴
전통시장은 썰렁합니다.
혁신도시 등 신도심이 조성되면서,
유동 인구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원주 혁신도시 인구의 60%가
원도심에서 유입됐다는
조사 결과도 보고됐습니다.
이상순 원주 전통시장 상인
"혁신도시 같은 신도시가 많이 되니까, (인구가) 분산이 되잖아요. 예전에 비하면 진짜 이렇게 다녀가시는 분이 현저히 눈에 띄게 많이 줄었어요."
원주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과의 상생 해법을 찾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이 스스로 나선 겁니다.
13개 이전 공공기관은
원주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지역 발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구체적인 실현 프로그램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지역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강원 인재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원창묵 원주시장
"혁신도시가 모범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데,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새로운 도시로 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해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강원도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상생 발전 기금' 지원을 시작합니다.
"원주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들이 머리를 맞대면서,
혁신도시가 원도심과의 균형,
상생 발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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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 상생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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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21:50:46
- 수정2019-11-13 00:14:24

[앵커멘트]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원도심 공동화를
가속화한다는 등의 비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도심 번화가 일대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낮 시간대, 인파가 몰릴
전통시장은 썰렁합니다.
혁신도시 등 신도심이 조성되면서,
유동 인구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원주 혁신도시 인구의 60%가
원도심에서 유입됐다는
조사 결과도 보고됐습니다.
이상순 원주 전통시장 상인
"혁신도시 같은 신도시가 많이 되니까, (인구가) 분산이 되잖아요. 예전에 비하면 진짜 이렇게 다녀가시는 분이 현저히 눈에 띄게 많이 줄었어요."
원주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과의 상생 해법을 찾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이 스스로 나선 겁니다.
13개 이전 공공기관은
원주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지역 발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구체적인 실현 프로그램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지역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강원 인재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원창묵 원주시장
"혁신도시가 모범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데,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새로운 도시로 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해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강원도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상생 발전 기금' 지원을 시작합니다.
"원주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들이 머리를 맞대면서,
혁신도시가 원도심과의 균형,
상생 발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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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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