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지정 효과는

입력 2019.11.12 (22:08) 수정 2019.11.13 (0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군산과 새만금 산단 일대가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습니다.
그간 침체된
전북 자동차 산업의
새 전기를 마련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 위원회에서,
전라북도가 신청한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계획이
최종 통과됐습니다.

내년부터 4년 동안
군산과 새만금 산업단지,
새만금 방조제 등
42제곱킬로미터 지역에서는
법적인 규제 없이
미래형 자동차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타타대우 상용차 등 19개 기업과
건설기계부품 연구원 등 8개 기관의
실증 연구와 신제품 생산에
한층 탄력이 예상됩니다.

[녹취]
여시락/정우정공(주) 전무
규제로 인해서 아예 개발을 보류했던 새로운 제품, 신기술 제품, 친환경 제품의 특장차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그런 추가적인 동기가 부여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액화천연가스,
LNG를 연료로 하는
중대형 상용차와 이동식 충전 사업 등
시장 개척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주행 거리와 관련이 깊은
차량용 LNG용기의 규제가 풀리면서,
이제 상용차는 물론
초소형 특수자동차 생산까지
영역도 넓어졌습니다.

나해수/전라북도 주력산업과장[인터뷰]
이 특구의 목적은 안전성 실증을 통해서 법의 규제를 푸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기업이 시장으로 나가는 데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라북도는
1조 7천억 원의 경제 효과와
만 2천여 명의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의
동반 상승 효과뿐 아니라,
전라북도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지정 효과는
    • 입력 2019-11-12 22:08:54
    • 수정2019-11-13 00:38:51
    뉴스9(전주)
[앵커멘트] 군산과 새만금 산단 일대가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습니다. 그간 침체된 전북 자동차 산업의 새 전기를 마련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 위원회에서, 전라북도가 신청한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계획이 최종 통과됐습니다. 내년부터 4년 동안 군산과 새만금 산업단지, 새만금 방조제 등 42제곱킬로미터 지역에서는 법적인 규제 없이 미래형 자동차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타타대우 상용차 등 19개 기업과 건설기계부품 연구원 등 8개 기관의 실증 연구와 신제품 생산에 한층 탄력이 예상됩니다. [녹취] 여시락/정우정공(주) 전무 규제로 인해서 아예 개발을 보류했던 새로운 제품, 신기술 제품, 친환경 제품의 특장차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그런 추가적인 동기가 부여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액화천연가스, LNG를 연료로 하는 중대형 상용차와 이동식 충전 사업 등 시장 개척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주행 거리와 관련이 깊은 차량용 LNG용기의 규제가 풀리면서, 이제 상용차는 물론 초소형 특수자동차 생산까지 영역도 넓어졌습니다. 나해수/전라북도 주력산업과장[인터뷰] 이 특구의 목적은 안전성 실증을 통해서 법의 규제를 푸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기업이 시장으로 나가는 데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라북도는 1조 7천억 원의 경제 효과와 만 2천여 명의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의 동반 상승 효과뿐 아니라, 전라북도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