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선정 절차 '착착'… 감점 여부 관건

입력 2019.11.12 (17:40) 수정 2019.11.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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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면서,
선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가고 있는데요...
막바지 후보지 간
치열한 홍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열유치행위에 대한 감점 적용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신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신청에
예상대로 중구와 북구,달서구, 달성군이
공식 접수를 마쳤습니다.

다음 달 중순
시민참여단의
2박3일 간의 합숙 평가까지
남은 절차는 크게 두가집니다.

전문기관이
4개 구ㆍ군의 신청 서류를 검증해
평가 자료로 활용하는 것,
8개 구군별 시민과
시민단체·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구성입니다.

김태일/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인터뷰]
"(시민들이) 공론화위원회의 정당성을 신뢰해주시고 지지해주셨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어들이 여기에 승복하고..."

막바지 치열한 유치 활동과
후보지 간 접전이 예상되면서,
과열유치행위로 인한 감점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점은 평가점수 1000점 만점에
30점 이내로 환산 적용되는데,
후보지별 평가점수가 팽팽하면
근소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08년
경북도청 이전지 역시 11점 차이로
선정 여부가 갈렸습니다.

현재 과열유치행위
감점 대상은 모두 38건,
시정 요청 24시간 안에
조치를 하지 않은 중구가 대부분입니다.

중구는 현위치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없었기 때문에
이같은 홍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박창용 / 시청사 현위치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인터뷰]
"현수막 몇개에 따른 감점 조치를 마치 중대한 위법행위로 간주하고 있는 공론화위원회의 조치가 올바른 대처인지..."

공론화위원회는
당초 감점 적용 기준을
명확히 밝힌 만큼
시민참여단 평가 전날까지
과열유치행위 제보를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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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사 선정 절차 '착착'… 감점 여부 관건
    • 입력 2019-11-13 00:01:57
    • 수정2019-11-13 00:03:00
    뉴스9(안동)
[앵커멘트]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면서, 선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가고 있는데요... 막바지 후보지 간 치열한 홍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열유치행위에 대한 감점 적용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신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신청에 예상대로 중구와 북구,달서구, 달성군이 공식 접수를 마쳤습니다. 다음 달 중순 시민참여단의 2박3일 간의 합숙 평가까지 남은 절차는 크게 두가집니다. 전문기관이 4개 구ㆍ군의 신청 서류를 검증해 평가 자료로 활용하는 것, 8개 구군별 시민과 시민단체·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구성입니다. 김태일/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인터뷰] "(시민들이) 공론화위원회의 정당성을 신뢰해주시고 지지해주셨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어들이 여기에 승복하고..." 막바지 치열한 유치 활동과 후보지 간 접전이 예상되면서, 과열유치행위로 인한 감점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점은 평가점수 1000점 만점에 30점 이내로 환산 적용되는데, 후보지별 평가점수가 팽팽하면 근소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08년 경북도청 이전지 역시 11점 차이로 선정 여부가 갈렸습니다. 현재 과열유치행위 감점 대상은 모두 38건, 시정 요청 24시간 안에 조치를 하지 않은 중구가 대부분입니다. 중구는 현위치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없었기 때문에 이같은 홍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박창용 / 시청사 현위치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인터뷰] "현수막 몇개에 따른 감점 조치를 마치 중대한 위법행위로 간주하고 있는 공론화위원회의 조치가 올바른 대처인지..." 공론화위원회는 당초 감점 적용 기준을 명확히 밝힌 만큼 시민참여단 평가 전날까지 과열유치행위 제보를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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