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패스트트랙 충돌’ 검찰 출석…“의회 민주주의 지킬 것”
입력 2019.11.14 (09:35)
수정 2019.1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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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의회 민주주주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 한국당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처음 검찰에 출석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8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여권의 불법적인 상황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은 이 의회 민주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책임질 일이 있다면 원내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
나 원내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집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과정에서 회의방해를 한 혐의, 또 하나는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사전 모의여부와 교사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묵비권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중 이뤄진 충돌은 정당방위였다'거나, '저항권을 행사한 것'이라는 논지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국당 나머지 의원들의 소환 여부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두 가지 혐의를 분리해서 보지 않고 포괄적으로 조사해서 기소 여부를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검찰의 기소 판단 시점은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다음달 중순 전까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의회 민주주주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 한국당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처음 검찰에 출석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8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여권의 불법적인 상황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은 이 의회 민주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책임질 일이 있다면 원내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
나 원내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집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과정에서 회의방해를 한 혐의, 또 하나는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사전 모의여부와 교사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묵비권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중 이뤄진 충돌은 정당방위였다'거나, '저항권을 행사한 것'이라는 논지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국당 나머지 의원들의 소환 여부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두 가지 혐의를 분리해서 보지 않고 포괄적으로 조사해서 기소 여부를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검찰의 기소 판단 시점은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다음달 중순 전까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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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패스트트랙 충돌’ 검찰 출석…“의회 민주주의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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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4 09:38:09
- 수정2019-11-14 10:02:32
[앵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의회 민주주주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 한국당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처음 검찰에 출석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8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여권의 불법적인 상황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은 이 의회 민주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책임질 일이 있다면 원내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
나 원내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집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과정에서 회의방해를 한 혐의, 또 하나는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사전 모의여부와 교사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묵비권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중 이뤄진 충돌은 정당방위였다'거나, '저항권을 행사한 것'이라는 논지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국당 나머지 의원들의 소환 여부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두 가지 혐의를 분리해서 보지 않고 포괄적으로 조사해서 기소 여부를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검찰의 기소 판단 시점은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다음달 중순 전까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의회 민주주주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 한국당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처음 검찰에 출석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8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여권의 불법적인 상황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은 이 의회 민주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책임질 일이 있다면 원내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
나 원내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집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과정에서 회의방해를 한 혐의, 또 하나는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사전 모의여부와 교사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묵비권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중 이뤄진 충돌은 정당방위였다'거나, '저항권을 행사한 것'이라는 논지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국당 나머지 의원들의 소환 여부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두 가지 혐의를 분리해서 보지 않고 포괄적으로 조사해서 기소 여부를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검찰의 기소 판단 시점은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다음달 중순 전까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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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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