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은중 `골중의 골`

입력 2003.04.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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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초반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전의 공격수 김은중이 KBS 한국방송이 선정하고 키카가 후원하는 4월 넷째주 베스트골을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보름 동안의 달콤한 휴식이 약이 된 듯 지난 주말 K리그에서는 유난히 멋진 골이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약 40m가 넘는 김은중의 골이 최고의 골이었습니다.
고종수의 57m 최장거리 골을 연상시키는 재치 만점의 작품이었습니다.
⊙김은중(대전 공격수): 옛날에는 한 골 먹으면 진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지고 있어도 항상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광주의 감격적인 첫승을 이끈 한상구의 발리슛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동물적인 골감각이 빛난 전북 에드밀손의 골도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안양의 이준영과 대구의 홍순학은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돌파와 침착한 마무리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국가대표인 수원 김두현의 왼발 중거리포는 아주 시원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경기에서는 또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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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김은중 `골중의 골`
    • 입력 2003-04-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K리그 초반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전의 공격수 김은중이 KBS 한국방송이 선정하고 키카가 후원하는 4월 넷째주 베스트골을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보름 동안의 달콤한 휴식이 약이 된 듯 지난 주말 K리그에서는 유난히 멋진 골이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약 40m가 넘는 김은중의 골이 최고의 골이었습니다. 고종수의 57m 최장거리 골을 연상시키는 재치 만점의 작품이었습니다. ⊙김은중(대전 공격수): 옛날에는 한 골 먹으면 진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지고 있어도 항상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광주의 감격적인 첫승을 이끈 한상구의 발리슛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동물적인 골감각이 빛난 전북 에드밀손의 골도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안양의 이준영과 대구의 홍순학은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돌파와 침착한 마무리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국가대표인 수원 김두현의 왼발 중거리포는 아주 시원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경기에서는 또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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