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주사망사고에 “윤창호 친구들 ‘왜 억울한 사람들 계속 죽어야 하나’”
입력 2019.11.17 (12:15)
수정 2019.11.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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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음주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윤창호법' 입법에 나섰던 고(故) 윤창호군의 친구들은 '왜 억울한 사람들이 계속 죽어야 하나요'라고 말했다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전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사고는 윤창호 군 친구들이 먼저 알려줬다"면서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건가요','왜 억울한 사람들이 계속 죽어야 하나요'라는 친구들의 물음에 차마 답변을 바로 못했고,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지 막막했다"라고 썼습니다.
하 의원은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나보다"라면서,"'음주운전은 살인'이라는 윤창호 군 친구들의 1년 전 호소를 다시 되새긴다"고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인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하태경 페이스북 캡처]
하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사고는 윤창호 군 친구들이 먼저 알려줬다"면서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건가요','왜 억울한 사람들이 계속 죽어야 하나요'라는 친구들의 물음에 차마 답변을 바로 못했고,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지 막막했다"라고 썼습니다.
하 의원은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나보다"라면서,"'음주운전은 살인'이라는 윤창호 군 친구들의 1년 전 호소를 다시 되새긴다"고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인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하태경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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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7 12: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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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음주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윤창호법' 입법에 나섰던 고(故) 윤창호군의 친구들은 '왜 억울한 사람들이 계속 죽어야 하나요'라고 말했다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전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사고는 윤창호 군 친구들이 먼저 알려줬다"면서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건가요','왜 억울한 사람들이 계속 죽어야 하나요'라는 친구들의 물음에 차마 답변을 바로 못했고,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지 막막했다"라고 썼습니다.
하 의원은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나보다"라면서,"'음주운전은 살인'이라는 윤창호 군 친구들의 1년 전 호소를 다시 되새긴다"고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인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하태경 페이스북 캡처]
하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사고는 윤창호 군 친구들이 먼저 알려줬다"면서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건가요','왜 억울한 사람들이 계속 죽어야 하나요'라는 친구들의 물음에 차마 답변을 바로 못했고,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지 막막했다"라고 썼습니다.
하 의원은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나보다"라면서,"'음주운전은 살인'이라는 윤창호 군 친구들의 1년 전 호소를 다시 되새긴다"고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인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하태경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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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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