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부패 혐의로 검찰 기소
입력 2019.11.22 (04:18)
수정 2019.11.2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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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9/11/22/4328865_dAT.jpg)
이스라엘 검찰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부패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재임 기간이 13년이 넘은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 인생이 고비를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검찰은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와 배임 및 사기 등 비리 혐의 3건으로 기소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역사상 현직 총리가 범죄 혐의로 기소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수년간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 아논 밀천 등으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 수십만 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발행인과 막후 거래를 통해 우호적인 기사를 대가로 경쟁지 발행 부수를 줄이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이런 혐의를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부인해왔습니다.
이스라엘법에 따르면 현직 총리가 기소돼도 총리직에서 반드시 물러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덕성에 흠집이 나면서 정치적 위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검찰은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와 배임 및 사기 등 비리 혐의 3건으로 기소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역사상 현직 총리가 범죄 혐의로 기소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수년간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 아논 밀천 등으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 수십만 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발행인과 막후 거래를 통해 우호적인 기사를 대가로 경쟁지 발행 부수를 줄이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이런 혐의를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부인해왔습니다.
이스라엘법에 따르면 현직 총리가 기소돼도 총리직에서 반드시 물러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덕성에 흠집이 나면서 정치적 위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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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네타냐후, 부패 혐의로 검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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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22 0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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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검찰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부패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재임 기간이 13년이 넘은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 인생이 고비를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검찰은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와 배임 및 사기 등 비리 혐의 3건으로 기소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역사상 현직 총리가 범죄 혐의로 기소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수년간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 아논 밀천 등으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 수십만 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발행인과 막후 거래를 통해 우호적인 기사를 대가로 경쟁지 발행 부수를 줄이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이런 혐의를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부인해왔습니다.
이스라엘법에 따르면 현직 총리가 기소돼도 총리직에서 반드시 물러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덕성에 흠집이 나면서 정치적 위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검찰은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와 배임 및 사기 등 비리 혐의 3건으로 기소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역사상 현직 총리가 범죄 혐의로 기소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수년간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 아논 밀천 등으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 수십만 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발행인과 막후 거래를 통해 우호적인 기사를 대가로 경쟁지 발행 부수를 줄이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이런 혐의를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부인해왔습니다.
이스라엘법에 따르면 현직 총리가 기소돼도 총리직에서 반드시 물러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덕성에 흠집이 나면서 정치적 위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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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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