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정치, 갈등 말고 화합해야…그것이 YS에 대한 추모”

입력 2019.11.22 (15:31) 수정 2019.11.22 (15: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22일) 故 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키우지 말고 통합과 화합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다짐했으면 한다"며 "그것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대한 진정한 존경과 추모"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이 문민정부 시대를 연 지 27년이 흘렀다"며 "김 전 대통령이 그토록 사랑했던 대한민국은 그동안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며 국력을 키웠고 국가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지 않은 발전이 김 전 대통령이 만든 토대 위에서 이뤄졌다"며 "김 전 대통령은 특유의 덕목으로 여러 발전의 기초를 쌓았고, 시대를 뛰어넘는 지도자의 덕목을 보여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의 덕목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용기, 결단력, 배려·친화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어록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를 언급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신념은 민주화의 꺼지지 않는 불씨로 작용했고 끝내 군정 종식을 이루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야당 지도자로서도, 대통령으로서도 역사의 매듭을 결단으로 풀어냈다"며 하나회 해체, 금융·부동산 실명제 도입, 공직자 재산공개 도입 등을 그 사례로 들었습니다.

이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 김 전 대통령을 취재한 일화도 거론했습니다.

이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은) 야당 지도자 시절에 아침마다 수십명에게 밥을 주셨고 저녁엔 불쑥 찾아온 손님에게 포도주를 직접 따라줬다"며 "저도 햇병아리 기자 시절에 상도동 아침밥을 먹고 저녁엔 포도주를 얻어 마시며 조국의 민주화를 꿈꾸던 시절이 아련하게 기억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총리 “정치, 갈등 말고 화합해야…그것이 YS에 대한 추모”
    • 입력 2019-11-22 15:31:16
    • 수정2019-11-22 15:34:58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22일) 故 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키우지 말고 통합과 화합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다짐했으면 한다"며 "그것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대한 진정한 존경과 추모"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이 문민정부 시대를 연 지 27년이 흘렀다"며 "김 전 대통령이 그토록 사랑했던 대한민국은 그동안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며 국력을 키웠고 국가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지 않은 발전이 김 전 대통령이 만든 토대 위에서 이뤄졌다"며 "김 전 대통령은 특유의 덕목으로 여러 발전의 기초를 쌓았고, 시대를 뛰어넘는 지도자의 덕목을 보여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의 덕목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용기, 결단력, 배려·친화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어록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를 언급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신념은 민주화의 꺼지지 않는 불씨로 작용했고 끝내 군정 종식을 이루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야당 지도자로서도, 대통령으로서도 역사의 매듭을 결단으로 풀어냈다"며 하나회 해체, 금융·부동산 실명제 도입, 공직자 재산공개 도입 등을 그 사례로 들었습니다.

이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 김 전 대통령을 취재한 일화도 거론했습니다.

이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은) 야당 지도자 시절에 아침마다 수십명에게 밥을 주셨고 저녁엔 불쑥 찾아온 손님에게 포도주를 직접 따라줬다"며 "저도 햇병아리 기자 시절에 상도동 아침밥을 먹고 저녁엔 포도주를 얻어 마시며 조국의 민주화를 꿈꾸던 시절이 아련하게 기억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