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산 도착…내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시작

입력 2019.11.24 (19:01) 수정 2019.11.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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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데요.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부산에 도착해 스마트 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한데 이어 오늘 오전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뒤 국빈 오찬도 함께 하며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엔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태국과 베트남, 라오스 정상들과 함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3박 4일간 부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보다 먼저 급격한 도시화의 부작용을 경험했다면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4차산업혁명 기술의 토대 위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혁신 성장의 플랫폼이 될 새로운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가족의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된 캄보디아 훈센 총리를 제외하고 내일부터 아세안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과 아세안 주요 기업인 500여 명이 참여하는 CEO 서밋에도 참석합니다.

이번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공을 들여온 신남방정책을 중간 결산하는 자리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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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부산 도착…내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시작
    • 입력 2019-11-24 19:03:35
    • 수정2019-11-24 1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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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데요.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부산에 도착해 스마트 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한데 이어 오늘 오전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뒤 국빈 오찬도 함께 하며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엔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태국과 베트남, 라오스 정상들과 함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3박 4일간 부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보다 먼저 급격한 도시화의 부작용을 경험했다면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4차산업혁명 기술의 토대 위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혁신 성장의 플랫폼이 될 새로운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가족의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된 캄보디아 훈센 총리를 제외하고 내일부터 아세안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과 아세안 주요 기업인 500여 명이 참여하는 CEO 서밋에도 참석합니다.

이번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공을 들여온 신남방정책을 중간 결산하는 자리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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