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美 테슬라 전기 트럭, 방탄 기능 시연하다 유리창 ‘쩍’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야심작 ‘사이버 트럭’의 방탄기능을 시연하다, 민망한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차 한 대가 무대로 나타납니다.

지난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시연 행사에서 2021년 생산 예정인 신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이 공개됐는데요.

특히 합금 신소재로 제작돼서 해머와 총기 공격에도 끄떡없다고 소개된 사이버 트럭!

하지만 트럭 방탄유리의 강도를 보여주기 위해 금속공을 던진 순간 유리창이 쩍하고 갈라지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민망한 해프닝으로 인해 행사 당일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이틀 만에 트럭 사전예약은 15만 건을 돌파하면서 정말로 행사 도중 심각한 개선점이 드러난 건지, 화제성을 노린 '노이즈 마케팅'인지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