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태국 등 3개국 정상회담

입력 2019.11.25 (12:03) 수정 2019.11.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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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전부터 정상회담과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디어센터가 마련된 부산 벡스코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문 대통령이 오늘 첫 일정으로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죠?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쁘라윳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의 영원한 우방이다",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라고 말했는데요,

두 정상은 국방과 과학기술 인프라와 물 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오후엔 인도네시아, 필리핀 정상과도 회담을 합니다.

[앵커]

정상 간 회의뿐 아니라 민간 교류를 위한 부대 행사도 열렸죠?

[기자]

네, 문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아세안 CEO 서밋과 문화혁신포럼이 열렸는데요,

문화혁신포럼에는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방시혁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아세안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미래 세대의 우정을 깊게 다지는 문화 교류의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녁에는 각국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열리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도 참석합니다.

[앵커]

이번 정상회의는 정부가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을 중간 결산한다는 의미가 있죠?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 CEO서밋에서 "한국은 아세안의 친구를 넘어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주변 4강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교역 관계를 한층 끌어올려, 새로운 시장를 확보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 미디어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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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태국 등 3개국 정상회담
    • 입력 2019-11-25 12:05:49
    • 수정2019-11-25 13:01:23
    뉴스 12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전부터 정상회담과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디어센터가 마련된 부산 벡스코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문 대통령이 오늘 첫 일정으로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죠?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쁘라윳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의 영원한 우방이다",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라고 말했는데요,

두 정상은 국방과 과학기술 인프라와 물 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오후엔 인도네시아, 필리핀 정상과도 회담을 합니다.

[앵커]

정상 간 회의뿐 아니라 민간 교류를 위한 부대 행사도 열렸죠?

[기자]

네, 문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아세안 CEO 서밋과 문화혁신포럼이 열렸는데요,

문화혁신포럼에는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방시혁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아세안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미래 세대의 우정을 깊게 다지는 문화 교류의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녁에는 각국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열리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도 참석합니다.

[앵커]

이번 정상회의는 정부가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을 중간 결산한다는 의미가 있죠?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 CEO서밋에서 "한국은 아세안의 친구를 넘어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주변 4강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교역 관계를 한층 끌어올려, 새로운 시장를 확보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 미디어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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