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 왕중왕전, ‘극장골’ 명승부

입력 2019.11.27 (21:56) 수정 2019.11.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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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고가 울산 현대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후반 40분 현대고 최석현의 헤딩이 금호고 수비 머리를 맞고 나옵니다.

하지만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내려져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반격에 나선 금호고는 경기 종료 직전 이새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공이 동료의 등에 맞고 만들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패배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금호고는 연장 전반 4분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허율의 크로스를 송주민이 절묘한 결승 골로 연결했네요.

금호고는 명승부 끝에 처음으로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이 됐습니다.

여자농구 KB 박지수, 후반 깜짝 반전

전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박지수.

쉬운 득점 기회도 놓치며 전반전, 단 2점만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3쿼터, 수비를 속이고 돌파해 골 밑 득점에 성공합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마무리.

이번에는 중거리 슛까지 성공합니다!

박지수는 후반에만 13점을 몰아넣는 반전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아정의 외곽슛까지 터진 국민은행은 신한은행을 87대 75로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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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축구 왕중왕전, ‘극장골’ 명승부
    • 입력 2019-11-27 22:04:53
    • 수정2019-11-27 2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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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고가 울산 현대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후반 40분 현대고 최석현의 헤딩이 금호고 수비 머리를 맞고 나옵니다.

하지만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내려져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반격에 나선 금호고는 경기 종료 직전 이새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공이 동료의 등에 맞고 만들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패배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금호고는 연장 전반 4분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허율의 크로스를 송주민이 절묘한 결승 골로 연결했네요.

금호고는 명승부 끝에 처음으로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이 됐습니다.

여자농구 KB 박지수, 후반 깜짝 반전

전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박지수.

쉬운 득점 기회도 놓치며 전반전, 단 2점만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3쿼터, 수비를 속이고 돌파해 골 밑 득점에 성공합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마무리.

이번에는 중거리 슛까지 성공합니다!

박지수는 후반에만 13점을 몰아넣는 반전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아정의 외곽슛까지 터진 국민은행은 신한은행을 87대 75로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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