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부는 지난해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내년부터 정시 비중을 30%대로 소폭 올리기로 결정했는데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부정 의혹으로 수시 전형 논란이 불거진 뒤에도 정시 비율을 더 올리는 방안에는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대통령이 정시 비중을 올리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는 한 달여 만에 정시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2년에 걸쳐 정시 비중이 40%대까지 높아집니다.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78%대로 가장 높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16개 대학이 대상입니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위주 전형 비율이 45%를 넘는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 :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으로 유도하겠습니다."]
불공정 문제가 제기된 학종의 비교과영역은 2024학년도부터 대폭 축소됩니다.
현재 중 2학생부터 적용 대상입니다.
개인 봉사활동 실적과 교내 수상경력, 독서 활동은 학생부 기재는 가능하지만 대입자료로는 못 씁니다.
소논문이나 방과후학교 수강 내용은 내년도 대입까지만 학생부 기재가 허용되고, 2022학년도부터는 금지됩니다.
자기소개서는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폐지됩니다.
[이상수/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교육 활동을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외부영향을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면접에서만 이뤄지던 고교 정보 블라인드를 서류 평가까지 확대하고, 대학 측에 제출해 온 일종의 학교 소개서인 '고교 프로파일'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농어촌 학생,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학에서 10% 이상 선발하도록 하는 사회통합전형도 새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내년부터 정시 비중을 30%대로 소폭 올리기로 결정했는데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부정 의혹으로 수시 전형 논란이 불거진 뒤에도 정시 비율을 더 올리는 방안에는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대통령이 정시 비중을 올리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는 한 달여 만에 정시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2년에 걸쳐 정시 비중이 40%대까지 높아집니다.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78%대로 가장 높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16개 대학이 대상입니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위주 전형 비율이 45%를 넘는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 :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으로 유도하겠습니다."]
불공정 문제가 제기된 학종의 비교과영역은 2024학년도부터 대폭 축소됩니다.
현재 중 2학생부터 적용 대상입니다.
개인 봉사활동 실적과 교내 수상경력, 독서 활동은 학생부 기재는 가능하지만 대입자료로는 못 씁니다.
소논문이나 방과후학교 수강 내용은 내년도 대입까지만 학생부 기재가 허용되고, 2022학년도부터는 금지됩니다.
자기소개서는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폐지됩니다.
[이상수/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교육 활동을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외부영향을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면접에서만 이뤄지던 고교 정보 블라인드를 서류 평가까지 확대하고, 대학 측에 제출해 온 일종의 학교 소개서인 '고교 프로파일'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농어촌 학생,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학에서 10% 이상 선발하도록 하는 사회통합전형도 새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입제도…어떻게 바뀌나?
-
- 입력 2019-11-29 09:41:30
- 수정2019-11-29 09:47:13
[앵커]
교육부는 지난해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내년부터 정시 비중을 30%대로 소폭 올리기로 결정했는데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부정 의혹으로 수시 전형 논란이 불거진 뒤에도 정시 비율을 더 올리는 방안에는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대통령이 정시 비중을 올리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는 한 달여 만에 정시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2년에 걸쳐 정시 비중이 40%대까지 높아집니다.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78%대로 가장 높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16개 대학이 대상입니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위주 전형 비율이 45%를 넘는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 :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으로 유도하겠습니다."]
불공정 문제가 제기된 학종의 비교과영역은 2024학년도부터 대폭 축소됩니다.
현재 중 2학생부터 적용 대상입니다.
개인 봉사활동 실적과 교내 수상경력, 독서 활동은 학생부 기재는 가능하지만 대입자료로는 못 씁니다.
소논문이나 방과후학교 수강 내용은 내년도 대입까지만 학생부 기재가 허용되고, 2022학년도부터는 금지됩니다.
자기소개서는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폐지됩니다.
[이상수/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교육 활동을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외부영향을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면접에서만 이뤄지던 고교 정보 블라인드를 서류 평가까지 확대하고, 대학 측에 제출해 온 일종의 학교 소개서인 '고교 프로파일'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농어촌 학생,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학에서 10% 이상 선발하도록 하는 사회통합전형도 새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내년부터 정시 비중을 30%대로 소폭 올리기로 결정했는데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부정 의혹으로 수시 전형 논란이 불거진 뒤에도 정시 비율을 더 올리는 방안에는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대통령이 정시 비중을 올리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는 한 달여 만에 정시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2년에 걸쳐 정시 비중이 40%대까지 높아집니다.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78%대로 가장 높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16개 대학이 대상입니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위주 전형 비율이 45%를 넘는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 :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으로 유도하겠습니다."]
불공정 문제가 제기된 학종의 비교과영역은 2024학년도부터 대폭 축소됩니다.
현재 중 2학생부터 적용 대상입니다.
개인 봉사활동 실적과 교내 수상경력, 독서 활동은 학생부 기재는 가능하지만 대입자료로는 못 씁니다.
소논문이나 방과후학교 수강 내용은 내년도 대입까지만 학생부 기재가 허용되고, 2022학년도부터는 금지됩니다.
자기소개서는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폐지됩니다.
[이상수/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교육 활동을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외부영향을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면접에서만 이뤄지던 고교 정보 블라인드를 서류 평가까지 확대하고, 대학 측에 제출해 온 일종의 학교 소개서인 '고교 프로파일'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농어촌 학생,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학에서 10% 이상 선발하도록 하는 사회통합전형도 새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
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천효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