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北 전략적 구상은…경제 자력갱생, 군사무기 현대화

입력 2019.11.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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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를 참관한 뒤 10월 두 차례 진행된 시험발사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은 위원장,

두달여 만에 어제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했습니다.

초대형 방사포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로 세상에 없는 강력하고 위력적인 무기체계를 완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전략적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첨단무기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대북제재에 맞서 자력갱생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김동엽/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새로운 길과 경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략노선을 가기 위한, 안보적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자위력을 만드는 차원에서 새로운 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올들어서만 네 종류의 현대식 무기 개발에 나선 북한.

대남, 대미 압박과 내부 결속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이루려는 포석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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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北 전략적 구상은…경제 자력갱생, 군사무기 현대화
    • 입력 2019-11-30 07:38:43
    자막뉴스
지난 9월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를 참관한 뒤 10월 두 차례 진행된 시험발사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은 위원장,

두달여 만에 어제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했습니다.

초대형 방사포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로 세상에 없는 강력하고 위력적인 무기체계를 완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전략적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첨단무기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대북제재에 맞서 자력갱생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김동엽/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새로운 길과 경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략노선을 가기 위한, 안보적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자위력을 만드는 차원에서 새로운 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올들어서만 네 종류의 현대식 무기 개발에 나선 북한.

대남, 대미 압박과 내부 결속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이루려는 포석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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