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속으로] 판소리로 다시 태어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외
입력 2019.11.30 (07:39)
수정 2019.11.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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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대문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가 우리의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일본 연극 '도둑 배우'도 국내 관객을 처음 만납니다.
한 주 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늙은 어부와 대형 청새치의 고독하고 치열한 싸움을 그려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작가에게 노벨문학상까지 안긴 '노인과 바다'가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천가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문학 작품을 판소리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였던 소리꾼 이자람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입니다.
화려한 장치 없이 오로지 소리만으로 관객들을 작품 속에 흠뻑 빠뜨립니다.
[박지혜/연출 : "노인과 소리꾼이 굉장히 닮아 있다는 생각을... 오랜 시간 동안 전수받은 기술을 가지고 계속 훈련을 하고, 결국엔 혼자 그것을 싸워나가는 모습이..."]
선배 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마지막으로 도둑질을 하러 간 동화 작가의 집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 '도둑 배우'입니다.
일본의 인기 연극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을 보입니다.
[김태훈/연출 : "일본식 코미디적이 요소들이 좀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하면 한국 관객들 만났을 때 우리식 코미디로 표현을 해야 되나 많이 생각을..."]
도둑임을 감추려고 잇따라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계속 새로운 거짓말을 늘어놓는 모습에, 웃음과 긴장감이 쉴 새 없이 무대를 채웁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미국의 대문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가 우리의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일본 연극 '도둑 배우'도 국내 관객을 처음 만납니다.
한 주 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늙은 어부와 대형 청새치의 고독하고 치열한 싸움을 그려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작가에게 노벨문학상까지 안긴 '노인과 바다'가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천가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문학 작품을 판소리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였던 소리꾼 이자람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입니다.
화려한 장치 없이 오로지 소리만으로 관객들을 작품 속에 흠뻑 빠뜨립니다.
[박지혜/연출 : "노인과 소리꾼이 굉장히 닮아 있다는 생각을... 오랜 시간 동안 전수받은 기술을 가지고 계속 훈련을 하고, 결국엔 혼자 그것을 싸워나가는 모습이..."]
선배 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마지막으로 도둑질을 하러 간 동화 작가의 집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 '도둑 배우'입니다.
일본의 인기 연극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을 보입니다.
[김태훈/연출 : "일본식 코미디적이 요소들이 좀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하면 한국 관객들 만났을 때 우리식 코미디로 표현을 해야 되나 많이 생각을..."]
도둑임을 감추려고 잇따라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계속 새로운 거짓말을 늘어놓는 모습에, 웃음과 긴장감이 쉴 새 없이 무대를 채웁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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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속으로] 판소리로 다시 태어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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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30 07:41:01
- 수정2019-11-30 07:53:33

[앵커]
미국의 대문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가 우리의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일본 연극 '도둑 배우'도 국내 관객을 처음 만납니다.
한 주 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늙은 어부와 대형 청새치의 고독하고 치열한 싸움을 그려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작가에게 노벨문학상까지 안긴 '노인과 바다'가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천가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문학 작품을 판소리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였던 소리꾼 이자람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입니다.
화려한 장치 없이 오로지 소리만으로 관객들을 작품 속에 흠뻑 빠뜨립니다.
[박지혜/연출 : "노인과 소리꾼이 굉장히 닮아 있다는 생각을... 오랜 시간 동안 전수받은 기술을 가지고 계속 훈련을 하고, 결국엔 혼자 그것을 싸워나가는 모습이..."]
선배 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마지막으로 도둑질을 하러 간 동화 작가의 집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 '도둑 배우'입니다.
일본의 인기 연극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을 보입니다.
[김태훈/연출 : "일본식 코미디적이 요소들이 좀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하면 한국 관객들 만났을 때 우리식 코미디로 표현을 해야 되나 많이 생각을..."]
도둑임을 감추려고 잇따라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계속 새로운 거짓말을 늘어놓는 모습에, 웃음과 긴장감이 쉴 새 없이 무대를 채웁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미국의 대문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가 우리의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일본 연극 '도둑 배우'도 국내 관객을 처음 만납니다.
한 주 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늙은 어부와 대형 청새치의 고독하고 치열한 싸움을 그려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작가에게 노벨문학상까지 안긴 '노인과 바다'가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천가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문학 작품을 판소리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였던 소리꾼 이자람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입니다.
화려한 장치 없이 오로지 소리만으로 관객들을 작품 속에 흠뻑 빠뜨립니다.
[박지혜/연출 : "노인과 소리꾼이 굉장히 닮아 있다는 생각을... 오랜 시간 동안 전수받은 기술을 가지고 계속 훈련을 하고, 결국엔 혼자 그것을 싸워나가는 모습이..."]
선배 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마지막으로 도둑질을 하러 간 동화 작가의 집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 '도둑 배우'입니다.
일본의 인기 연극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을 보입니다.
[김태훈/연출 : "일본식 코미디적이 요소들이 좀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하면 한국 관객들 만났을 때 우리식 코미디로 표현을 해야 되나 많이 생각을..."]
도둑임을 감추려고 잇따라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계속 새로운 거짓말을 늘어놓는 모습에, 웃음과 긴장감이 쉴 새 없이 무대를 채웁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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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3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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