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 ‘빅데이터’로 추이 분석

입력 2019.11.30 (09:21) 수정 2019.1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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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치구·출신 배경별 추이 분석에 나섭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30일) '서울교육 빅데이터 분석과제'로 '교육청 민원접수 추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 구성변화'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조만간 연구진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결과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교육청은 최근 3∼5년간 자체 학생통계와 행정안전부 국제결혼·이주자 통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치구별로 다문화 학생 증감 추이와 어떤 배경을 지닌 다문화 학생이 많은지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문화 학생 구성변화를 살펴보자는 아이디어는 지난 6월 교육청이 개최한 공모전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제안한 것입니다.

교사들은 다문화 학생 중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큰 폭으로 느는데 다문화 교육은 여전히 국제결혼으로 국내에서 출생한 학생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을 개선할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다문화 학생은 2014년 6만7천806명에서 작년 12만2천212명으로 1.8배로 증가했습니다.

다문화 학생 가운데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은 같은 기간 1만308명에서 2만3천949명으로 2.3배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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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 ‘빅데이터’로 추이 분석
    • 입력 2019-11-30 09:21:22
    • 수정2019-11-30 09:28:35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치구·출신 배경별 추이 분석에 나섭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30일) '서울교육 빅데이터 분석과제'로 '교육청 민원접수 추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 구성변화'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조만간 연구진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결과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교육청은 최근 3∼5년간 자체 학생통계와 행정안전부 국제결혼·이주자 통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치구별로 다문화 학생 증감 추이와 어떤 배경을 지닌 다문화 학생이 많은지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문화 학생 구성변화를 살펴보자는 아이디어는 지난 6월 교육청이 개최한 공모전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제안한 것입니다.

교사들은 다문화 학생 중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큰 폭으로 느는데 다문화 교육은 여전히 국제결혼으로 국내에서 출생한 학생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을 개선할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다문화 학생은 2014년 6만7천806명에서 작년 12만2천212명으로 1.8배로 증가했습니다.

다문화 학생 가운데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은 같은 기간 1만308명에서 2만3천949명으로 2.3배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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