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관광객 절반 가까이 줄어…“2003년 사스 후 최대, 43% 감소”
입력 2019.11.30 (12:00)
수정 2019.11.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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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관광객 숫자가 40% 이상 줄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30일) 홍콩 관광위원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외부 관광객은 331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7%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월 관광객 감소율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한 200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홍콩에서 반중 감정이 커지면서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인은 약 250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5.9% 줄었습니다.
관광 산업은 금융업과 더불어 홍콩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에드워드 야우 홍콩 상무장관은 "연말까지 관광객 유입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 여부는 폭력이 사라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30일) 홍콩 관광위원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외부 관광객은 331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7%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월 관광객 감소율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한 200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홍콩에서 반중 감정이 커지면서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인은 약 250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5.9% 줄었습니다.
관광 산업은 금융업과 더불어 홍콩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에드워드 야우 홍콩 상무장관은 "연말까지 관광객 유입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 여부는 폭력이 사라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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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관광객 절반 가까이 줄어…“2003년 사스 후 최대, 4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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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30 12:11:42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관광객 숫자가 40% 이상 줄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30일) 홍콩 관광위원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외부 관광객은 331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7%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월 관광객 감소율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한 200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홍콩에서 반중 감정이 커지면서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인은 약 250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5.9% 줄었습니다.
관광 산업은 금융업과 더불어 홍콩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에드워드 야우 홍콩 상무장관은 "연말까지 관광객 유입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 여부는 폭력이 사라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30일) 홍콩 관광위원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외부 관광객은 331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7%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월 관광객 감소율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한 200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홍콩에서 반중 감정이 커지면서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인은 약 250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5.9% 줄었습니다.
관광 산업은 금융업과 더불어 홍콩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에드워드 야우 홍콩 상무장관은 "연말까지 관광객 유입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 여부는 폭력이 사라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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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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