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시비로 위층 주민 찾아가 둔기로 폭행한 50대 구속

입력 2019.11.30 (20:41) 수정 2019.11.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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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를 이유로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김 모 씨를 그제(28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저녁 8시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웃 주민 A씨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술에 취해 A씨 집을 찾아가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하냐"고 항의하던 도중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 측은 "김 씨가 평소에도 층간 소음을 이유로 위협적인 행동을 해왔다"며 "집에 아무도 없어 층간 소음이 날 수 없는 때에도 우리 집에서 소음이 난다고 항의한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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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30 20:41:00
    • 수정2019-11-30 21:59:57
    사회
층간소음 문제를 이유로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김 모 씨를 그제(28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저녁 8시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웃 주민 A씨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술에 취해 A씨 집을 찾아가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하냐"고 항의하던 도중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 측은 "김 씨가 평소에도 층간 소음을 이유로 위협적인 행동을 해왔다"며 "집에 아무도 없어 층간 소음이 날 수 없는 때에도 우리 집에서 소음이 난다고 항의한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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