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환경운동가 2천 명, 석탄광산 3곳서 점거시위
입력 2019.11.30 (21:37)
수정 2019.11.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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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2천여 명의 환경 운동가들이 여러 곳의 석탄 광산에 침입해 석탄 사용 금지를 요구하며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환경 운동가들은 오늘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州)와 작센주(州)의 석탄 및 갈탄 광산 3곳에 침입했습니다.
다음 달 2∼13일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석탄 사용 문제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옌슈발데 광산에서는 경찰과 활동가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3명의 경찰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작센주의 유나이티드 슐린하인 광산에서는 활동가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발로 차며 돌파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2038년까지 석탄화력 발전소를 폐쇄하겠다는 내용의 기후변화대책을 올해 발표했지만, 환경 단체들은 조기에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dpa 통신에 따르면 환경 운동가들은 오늘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州)와 작센주(州)의 석탄 및 갈탄 광산 3곳에 침입했습니다.
다음 달 2∼13일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석탄 사용 문제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옌슈발데 광산에서는 경찰과 활동가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3명의 경찰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작센주의 유나이티드 슐린하인 광산에서는 활동가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발로 차며 돌파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2038년까지 석탄화력 발전소를 폐쇄하겠다는 내용의 기후변화대책을 올해 발표했지만, 환경 단체들은 조기에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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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환경운동가 2천 명, 석탄광산 3곳서 점거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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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30 21:37:47
- 수정2019-11-30 22:06:54

독일에서 2천여 명의 환경 운동가들이 여러 곳의 석탄 광산에 침입해 석탄 사용 금지를 요구하며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환경 운동가들은 오늘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州)와 작센주(州)의 석탄 및 갈탄 광산 3곳에 침입했습니다.
다음 달 2∼13일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석탄 사용 문제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옌슈발데 광산에서는 경찰과 활동가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3명의 경찰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작센주의 유나이티드 슐린하인 광산에서는 활동가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발로 차며 돌파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2038년까지 석탄화력 발전소를 폐쇄하겠다는 내용의 기후변화대책을 올해 발표했지만, 환경 단체들은 조기에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dpa 통신에 따르면 환경 운동가들은 오늘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州)와 작센주(州)의 석탄 및 갈탄 광산 3곳에 침입했습니다.
다음 달 2∼13일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석탄 사용 문제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옌슈발데 광산에서는 경찰과 활동가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3명의 경찰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작센주의 유나이티드 슐린하인 광산에서는 활동가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발로 차며 돌파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2038년까지 석탄화력 발전소를 폐쇄하겠다는 내용의 기후변화대책을 올해 발표했지만, 환경 단체들은 조기에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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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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