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가르치는 충남 '다사랑 학교'
입력 2019.11.30 (21:41)
수정 2019.11.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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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정적 어려움에도
더 큰 꿈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고교 공립 대안학교가
설립됐습니다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과
심리 치유 활동 공간이 버무려진
충남 다사랑 학교를
백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펙트1]
너 화낼 때 얼마나 심란한지
피아노 소리와 함께
뮤지컬 공연이 시작됩니다.
원하는 게 다른
선생님과 학생의 이야기를
무대로 꾸며냈습니다.
빵을 반죽해
오븐에 넣어 굽고
다 만들어진 스콘을
먹음직스럽게 옮겨 담습니다.
가정적 어려움에도
더 큰 꿈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
충남 다사랑 학교입니다.
[인터뷰]
윤용노 / 충남 다사랑학교 2학년
직접 반죽도 해보고 저희가 조리도 해보고 빵 구워도 보고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 나눠줘서 (좋았어요)
정규 교과 외에
제빵, 미용과 커피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 체험교실이 마련됐는데
자격증이나 취업 등
성과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26명의 재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역할극과 미술 활동으로
서로 이해하는 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전미정 / 충남 다사랑학교 1학년
처음에는 기숙사 생활이라서 망설여졌는데, 선생님들이랑 같이 자고 그리고 언니들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자니까 그게 좋았던 것 같아요.
수업만큼이나
상담을 중요하게 여기는 게
이 학교의 특징,
학생들과 자연스레 친해지며
자존감을 키워주는 게
교사들의 즐거움입니다.
[인터뷰]
한길자 충남 다사랑학교 교장
얼굴 표정이 밝아지고 편안해지면서 선생님들한테 자연스럽게 다가올 때 가장 그게 많이 변화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때 가장 기쁘고 예쁘죠.
학생과 교사의 솔직한 공감 속에
다사랑학교는 어느 학교보다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가정적 어려움에도
더 큰 꿈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고교 공립 대안학교가
설립됐습니다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과
심리 치유 활동 공간이 버무려진
충남 다사랑 학교를
백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펙트1]
너 화낼 때 얼마나 심란한지
피아노 소리와 함께
뮤지컬 공연이 시작됩니다.
원하는 게 다른
선생님과 학생의 이야기를
무대로 꾸며냈습니다.
빵을 반죽해
오븐에 넣어 굽고
다 만들어진 스콘을
먹음직스럽게 옮겨 담습니다.
가정적 어려움에도
더 큰 꿈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
충남 다사랑 학교입니다.
[인터뷰]
윤용노 / 충남 다사랑학교 2학년
직접 반죽도 해보고 저희가 조리도 해보고 빵 구워도 보고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 나눠줘서 (좋았어요)
정규 교과 외에
제빵, 미용과 커피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 체험교실이 마련됐는데
자격증이나 취업 등
성과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26명의 재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역할극과 미술 활동으로
서로 이해하는 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전미정 / 충남 다사랑학교 1학년
처음에는 기숙사 생활이라서 망설여졌는데, 선생님들이랑 같이 자고 그리고 언니들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자니까 그게 좋았던 것 같아요.
수업만큼이나
상담을 중요하게 여기는 게
이 학교의 특징,
학생들과 자연스레 친해지며
자존감을 키워주는 게
교사들의 즐거움입니다.
[인터뷰]
한길자 충남 다사랑학교 교장
얼굴 표정이 밝아지고 편안해지면서 선생님들한테 자연스럽게 다가올 때 가장 그게 많이 변화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때 가장 기쁘고 예쁘죠.
학생과 교사의 솔직한 공감 속에
다사랑학교는 어느 학교보다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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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을 가르치는 충남 '다사랑 학교'
-
- 입력 2019-11-30 21:41:09
- 수정2019-11-30 22:33:05

[앵커멘트]
가정적 어려움에도
더 큰 꿈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고교 공립 대안학교가
설립됐습니다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과
심리 치유 활동 공간이 버무려진
충남 다사랑 학교를
백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펙트1]
너 화낼 때 얼마나 심란한지
피아노 소리와 함께
뮤지컬 공연이 시작됩니다.
원하는 게 다른
선생님과 학생의 이야기를
무대로 꾸며냈습니다.
빵을 반죽해
오븐에 넣어 굽고
다 만들어진 스콘을
먹음직스럽게 옮겨 담습니다.
가정적 어려움에도
더 큰 꿈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
충남 다사랑 학교입니다.
[인터뷰]
윤용노 / 충남 다사랑학교 2학년
직접 반죽도 해보고 저희가 조리도 해보고 빵 구워도 보고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 나눠줘서 (좋았어요)
정규 교과 외에
제빵, 미용과 커피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 체험교실이 마련됐는데
자격증이나 취업 등
성과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26명의 재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역할극과 미술 활동으로
서로 이해하는 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전미정 / 충남 다사랑학교 1학년
처음에는 기숙사 생활이라서 망설여졌는데, 선생님들이랑 같이 자고 그리고 언니들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자니까 그게 좋았던 것 같아요.
수업만큼이나
상담을 중요하게 여기는 게
이 학교의 특징,
학생들과 자연스레 친해지며
자존감을 키워주는 게
교사들의 즐거움입니다.
[인터뷰]
한길자 충남 다사랑학교 교장
얼굴 표정이 밝아지고 편안해지면서 선생님들한테 자연스럽게 다가올 때 가장 그게 많이 변화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때 가장 기쁘고 예쁘죠.
학생과 교사의 솔직한 공감 속에
다사랑학교는 어느 학교보다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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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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