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거듭나기…창업의 전당으로

입력 2019.1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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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하는데요.

대안으로

강원도 내 대학가에선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창업 열기가 뜨거운데요.

젊은이들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3D 펜으로

사과 모양의 전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제품입니다.



2년 전 만들어진

대학생 창업 동아립니다.



전등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인형같은 다양한 형태로

홍보용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턴

조금씩 매출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우군은

이들이 다니고 있는 대학굡니다.



손우정/대학생 창업 동아리 대표[인터뷰]

"팀에서 창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창업 동아리에서 멘토링이나 사업계획서 작성 캠프나 특강 같은 걸 많이 진행을 해요. 그걸 들으면서 이렇게 준비를 해야 되는구나."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선택한

중년의 화장품업체 대표도

대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임대료에

2년여에 걸쳐,

대학에서

6천만 원 넘게 지원까지 받은 덕분입니다.



김우식/ 대학 입주 기업 대표/[인터뷰]

"대학에서의 이런 어떤 도움들은 초창기에 비용을 줄이는 데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처럼 강원도 내 대학가에선

창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창업팀 2백여 개를,

한림대는

2017년부터 90여 개를 지원했습니다.



두 대학이

그동안 창업 지원에 투입한 예산은

100억 원이 넘습니다.



강태원/ 강원대 창업지원단장[인터뷰]

"터를 강원도에 잡고서 그 창업한 아이템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강원도 내 대학들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석원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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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의 거듭나기…창업의 전당으로
    • 입력 2019-11-30 22:16:26
    뉴스9(춘천)
[앵커멘트]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하는데요.
대안으로
강원도 내 대학가에선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창업 열기가 뜨거운데요.
젊은이들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3D 펜으로
사과 모양의 전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제품입니다.

2년 전 만들어진
대학생 창업 동아립니다.

전등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인형같은 다양한 형태로
홍보용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턴
조금씩 매출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우군은
이들이 다니고 있는 대학굡니다.

손우정/대학생 창업 동아리 대표[인터뷰]
"팀에서 창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창업 동아리에서 멘토링이나 사업계획서 작성 캠프나 특강 같은 걸 많이 진행을 해요. 그걸 들으면서 이렇게 준비를 해야 되는구나."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선택한
중년의 화장품업체 대표도
대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임대료에
2년여에 걸쳐,
대학에서
6천만 원 넘게 지원까지 받은 덕분입니다.

김우식/ 대학 입주 기업 대표/[인터뷰]
"대학에서의 이런 어떤 도움들은 초창기에 비용을 줄이는 데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처럼 강원도 내 대학가에선
창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창업팀 2백여 개를,
한림대는
2017년부터 90여 개를 지원했습니다.

두 대학이
그동안 창업 지원에 투입한 예산은
100억 원이 넘습니다.

강태원/ 강원대 창업지원단장[인터뷰]
"터를 강원도에 잡고서 그 창업한 아이템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강원도 내 대학들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석원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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