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정상, " 34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입력 2019.11.30 (22:32)
수정 2019.11.30 (22: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그동안 보안과 안전 문제로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던
대구 앞산 정상이
34년 만에 개방됩니다.
내일이 공식 개방일 인데요,
벌써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산책로를 갖고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 앞산.
비파산의 한 줄기로,
대구 시가지가 앞쪽에 있다해
앞산이라 불립니다.
해발 658미터 이 산의 정상부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벌써부터 등산객들은
정상에 오른 기쁨을 만끽합니다.
김서연/등산객[인터뷰]
"처음에 몰랐는데 여기 오기 전에 SNS에서 바위(정상 표지석)있는 모습 보고 '정상이구나' 싶어서 여기까지 올라오게 됐어요."
전인호 / 등산객[인터뷰]
"경관이 너무 좋고 대구 전체적으로 다 보이니까 마음에 확 들어옵니다..개방된 것 자체가 일단 시민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앞산 정상이 개방된 건
지난 1985년 출입이 금지된 이후
34년 만입니다.
당시 대구경찰청이
통신 중계소와 숙소 건물을 세우면서
보안과 안전 문제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잇단 요구로,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대구 경찰청, 대구 교육청 등이
'앞산 정상 개방' 업무 협약을 맺고,
정비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숙소 건물과
외곽 울타리가 있던 자리는
이렇게 전망 데크가 설치됐습니다.
정상 표지석은 물론
경사가 급해 산행이 불편한 구간은
추가로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정상은 앞산 전망대에서 능선을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변미향/[인터뷰]
대구시도시공원관리사무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앞산 정상부가 대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앞산 정상은
내일부터 정식 개방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그동안 보안과 안전 문제로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던
대구 앞산 정상이
34년 만에 개방됩니다.
내일이 공식 개방일 인데요,
벌써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산책로를 갖고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 앞산.
비파산의 한 줄기로,
대구 시가지가 앞쪽에 있다해
앞산이라 불립니다.
해발 658미터 이 산의 정상부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벌써부터 등산객들은
정상에 오른 기쁨을 만끽합니다.
김서연/등산객[인터뷰]
"처음에 몰랐는데 여기 오기 전에 SNS에서 바위(정상 표지석)있는 모습 보고 '정상이구나' 싶어서 여기까지 올라오게 됐어요."
전인호 / 등산객[인터뷰]
"경관이 너무 좋고 대구 전체적으로 다 보이니까 마음에 확 들어옵니다..개방된 것 자체가 일단 시민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앞산 정상이 개방된 건
지난 1985년 출입이 금지된 이후
34년 만입니다.
당시 대구경찰청이
통신 중계소와 숙소 건물을 세우면서
보안과 안전 문제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잇단 요구로,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대구 경찰청, 대구 교육청 등이
'앞산 정상 개방' 업무 협약을 맺고,
정비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숙소 건물과
외곽 울타리가 있던 자리는
이렇게 전망 데크가 설치됐습니다.
정상 표지석은 물론
경사가 급해 산행이 불편한 구간은
추가로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정상은 앞산 전망대에서 능선을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변미향/[인터뷰]
대구시도시공원관리사무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앞산 정상부가 대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앞산 정상은
내일부터 정식 개방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앞산 정상, " 34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
- 입력 2019-11-30 22:32:06
- 수정2019-11-30 22:34:00
[앵커멘트]
그동안 보안과 안전 문제로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던
대구 앞산 정상이
34년 만에 개방됩니다.
내일이 공식 개방일 인데요,
벌써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산책로를 갖고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 앞산.
비파산의 한 줄기로,
대구 시가지가 앞쪽에 있다해
앞산이라 불립니다.
해발 658미터 이 산의 정상부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벌써부터 등산객들은
정상에 오른 기쁨을 만끽합니다.
김서연/등산객[인터뷰]
"처음에 몰랐는데 여기 오기 전에 SNS에서 바위(정상 표지석)있는 모습 보고 '정상이구나' 싶어서 여기까지 올라오게 됐어요."
전인호 / 등산객[인터뷰]
"경관이 너무 좋고 대구 전체적으로 다 보이니까 마음에 확 들어옵니다..개방된 것 자체가 일단 시민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앞산 정상이 개방된 건
지난 1985년 출입이 금지된 이후
34년 만입니다.
당시 대구경찰청이
통신 중계소와 숙소 건물을 세우면서
보안과 안전 문제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잇단 요구로,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대구 경찰청, 대구 교육청 등이
'앞산 정상 개방' 업무 협약을 맺고,
정비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숙소 건물과
외곽 울타리가 있던 자리는
이렇게 전망 데크가 설치됐습니다.
정상 표지석은 물론
경사가 급해 산행이 불편한 구간은
추가로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정상은 앞산 전망대에서 능선을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변미향/[인터뷰]
대구시도시공원관리사무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앞산 정상부가 대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앞산 정상은
내일부터 정식 개방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
-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김지홍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