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인구 감소로 30년 내 마을 82% 소멸 우려”

입력 2019.12.02 (13:26) 수정 2019.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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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지역 마을 10곳 중 8곳이 인구 감소 때문에 30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가평군이 최근 펴낸 '인구 위기 지도'에 담겼습니다.

이 지도는 가평지역 126개 마을의 고령화율, 인구소멸지수, 최근 5년간 인구증감률 등을 담고 있는데, 인구 소멸 위험 지수가 0.5 미만인 마을이 약 82%인 103곳입니다.

인구 소멸 위험 지수는 20∼39세 여성 대비 65세 인구 비율로, 30년 안에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마을은 전체의 83%인 105곳에 달했고 30%가 넘는 마을도 37%인 46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평은 지난 5월 말 기준 인구 6만4천504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23%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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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인구 감소로 30년 내 마을 82% 소멸 우려”
    • 입력 2019-12-02 13:26:02
    • 수정2019-12-02 13:59:50
    사회
경기도 가평지역 마을 10곳 중 8곳이 인구 감소 때문에 30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가평군이 최근 펴낸 '인구 위기 지도'에 담겼습니다.

이 지도는 가평지역 126개 마을의 고령화율, 인구소멸지수, 최근 5년간 인구증감률 등을 담고 있는데, 인구 소멸 위험 지수가 0.5 미만인 마을이 약 82%인 103곳입니다.

인구 소멸 위험 지수는 20∼39세 여성 대비 65세 인구 비율로, 30년 안에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마을은 전체의 83%인 105곳에 달했고 30%가 넘는 마을도 37%인 46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평은 지난 5월 말 기준 인구 6만4천504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23%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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