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의붓아들 고유정이 살해”…고유정 “공소 기각해야”
입력 2019.12.02 (19:23)
수정 2019.12.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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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한 8번째 공판이 오늘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확신했지만, 고유정 측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의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편 살인 사건과 의붓아들 살해 사건이 병합된 뒤 처음으로 열린 8번째 공판.
검찰은 재판에서 고유정이 현 남편과의 아이를 유산한 뒤에도 현 남편이 전남편과 가진 자녀를 홀대하는 모습에 적대심을 갖고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유정이 지난 3월 현 남편에게 의붓아들을 청주시의 집으로 데려오게 한 뒤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고, 의붓아들을 눌러 살해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방식도 설명했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검찰이 공소장에 사건과 관계없는 내용을 넣어 재판부가 사건을 예단하도록 해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배했다며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또, 당시 고유정이 의붓아들의 회생에 최선을 다했다며 검찰의 주장은 추측과 상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나선 고유정의 현 남편은 고유정이 반성은커녕 사건과 관련 없는 얘기로 인신공격을 해 비통하고 원통하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 그에 상응하는 벌을 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남편 살인사건 유족들이 빠른 판결을 원하는 만큼 다음 달 말쯤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한 8번째 공판이 오늘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확신했지만, 고유정 측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의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편 살인 사건과 의붓아들 살해 사건이 병합된 뒤 처음으로 열린 8번째 공판.
검찰은 재판에서 고유정이 현 남편과의 아이를 유산한 뒤에도 현 남편이 전남편과 가진 자녀를 홀대하는 모습에 적대심을 갖고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유정이 지난 3월 현 남편에게 의붓아들을 청주시의 집으로 데려오게 한 뒤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고, 의붓아들을 눌러 살해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방식도 설명했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검찰이 공소장에 사건과 관계없는 내용을 넣어 재판부가 사건을 예단하도록 해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배했다며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또, 당시 고유정이 의붓아들의 회생에 최선을 다했다며 검찰의 주장은 추측과 상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나선 고유정의 현 남편은 고유정이 반성은커녕 사건과 관련 없는 얘기로 인신공격을 해 비통하고 원통하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 그에 상응하는 벌을 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남편 살인사건 유족들이 빠른 판결을 원하는 만큼 다음 달 말쯤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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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의붓아들 고유정이 살해”…고유정 “공소 기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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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2 19:26:14
- 수정2019-12-02 19:31:15
[앵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한 8번째 공판이 오늘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확신했지만, 고유정 측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의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편 살인 사건과 의붓아들 살해 사건이 병합된 뒤 처음으로 열린 8번째 공판.
검찰은 재판에서 고유정이 현 남편과의 아이를 유산한 뒤에도 현 남편이 전남편과 가진 자녀를 홀대하는 모습에 적대심을 갖고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유정이 지난 3월 현 남편에게 의붓아들을 청주시의 집으로 데려오게 한 뒤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고, 의붓아들을 눌러 살해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방식도 설명했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검찰이 공소장에 사건과 관계없는 내용을 넣어 재판부가 사건을 예단하도록 해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배했다며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또, 당시 고유정이 의붓아들의 회생에 최선을 다했다며 검찰의 주장은 추측과 상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나선 고유정의 현 남편은 고유정이 반성은커녕 사건과 관련 없는 얘기로 인신공격을 해 비통하고 원통하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 그에 상응하는 벌을 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남편 살인사건 유족들이 빠른 판결을 원하는 만큼 다음 달 말쯤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한 8번째 공판이 오늘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확신했지만, 고유정 측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의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편 살인 사건과 의붓아들 살해 사건이 병합된 뒤 처음으로 열린 8번째 공판.
검찰은 재판에서 고유정이 현 남편과의 아이를 유산한 뒤에도 현 남편이 전남편과 가진 자녀를 홀대하는 모습에 적대심을 갖고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유정이 지난 3월 현 남편에게 의붓아들을 청주시의 집으로 데려오게 한 뒤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고, 의붓아들을 눌러 살해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방식도 설명했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검찰이 공소장에 사건과 관계없는 내용을 넣어 재판부가 사건을 예단하도록 해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배했다며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또, 당시 고유정이 의붓아들의 회생에 최선을 다했다며 검찰의 주장은 추측과 상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나선 고유정의 현 남편은 고유정이 반성은커녕 사건과 관련 없는 얘기로 인신공격을 해 비통하고 원통하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 그에 상응하는 벌을 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남편 살인사건 유족들이 빠른 판결을 원하는 만큼 다음 달 말쯤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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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기자 m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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