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장기화’ 홍콩항공 경영난에 ‘영업허가 취소’ 위기
입력 2019.12.02 (19:32)
수정 2019.12.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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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위 항공사인 홍콩항공이 심각한 경영난으로 영업허가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일, 홍콩항공에 오는 7일까지 자본을 확충하거나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라며,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영업허가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방침이라고 통보했습니다.
홍콩 정부의 이 같은 통보는 홍콩항공의 자금난을 내버려둘 경우 항공업계 전체에 큰 파장이 올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경영난을 겪어온 홍콩항공은 올해 6월 초 시작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경영이 더욱 악화했습니다.
홍콩항공은 경영난으로 감원과 노선 축소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해 3천500여 명의 임금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일, 홍콩항공에 오는 7일까지 자본을 확충하거나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라며,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영업허가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방침이라고 통보했습니다.
홍콩 정부의 이 같은 통보는 홍콩항공의 자금난을 내버려둘 경우 항공업계 전체에 큰 파장이 올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경영난을 겪어온 홍콩항공은 올해 6월 초 시작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경영이 더욱 악화했습니다.
홍콩항공은 경영난으로 감원과 노선 축소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해 3천500여 명의 임금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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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시위 장기화’ 홍콩항공 경영난에 ‘영업허가 취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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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2 19:32:17
- 수정2019-12-02 19:41:00

홍콩 3위 항공사인 홍콩항공이 심각한 경영난으로 영업허가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일, 홍콩항공에 오는 7일까지 자본을 확충하거나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라며,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영업허가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방침이라고 통보했습니다.
홍콩 정부의 이 같은 통보는 홍콩항공의 자금난을 내버려둘 경우 항공업계 전체에 큰 파장이 올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경영난을 겪어온 홍콩항공은 올해 6월 초 시작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경영이 더욱 악화했습니다.
홍콩항공은 경영난으로 감원과 노선 축소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해 3천500여 명의 임금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일, 홍콩항공에 오는 7일까지 자본을 확충하거나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라며,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영업허가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방침이라고 통보했습니다.
홍콩 정부의 이 같은 통보는 홍콩항공의 자금난을 내버려둘 경우 항공업계 전체에 큰 파장이 올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경영난을 겪어온 홍콩항공은 올해 6월 초 시작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경영이 더욱 악화했습니다.
홍콩항공은 경영난으로 감원과 노선 축소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해 3천500여 명의 임금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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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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