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66년 만의 군 부대 해체…국방개혁 가시화
입력 2019.12.02 (21:48)
수정 2019.12.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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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의 국방개혁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현재 군부대 해체와
재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일)도 인제에선
60년 넘게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해체됐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인제의 한 군 부댑니다.
부대 해체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66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켰던 부대가
국방개혁 2.0에 따라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병력은
근처의 다른 부대로 재배치될 예정입니다.
"2019년 12월 2일부로 부대 해체를 명 받았으며."[녹취]
이번 해체식은
지역 주민을 비롯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군 부대 해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군 부대 관계자
해체식 관련된 내용들은 저희 사단이나 연대 이런 데서 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인제에선 2022년까지
군 병력 4천여 명이 줄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착잡합니다.
엄기용/인제군 서화면
"아무래도 이쪽에 상권이 주 고객층이 99%정도가 군이이다 보니까 부대가 줄고 그러면 조금 걱정이 심하죠"
대책을 마련해야 할 행정기관들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명규/ 인제군 평화지역발전담당
"군 장병이 축소가 되고 인원이 줄기 때문에 직면하는 위기나 어려움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같이 동참해서."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인
강원도 내 접경지역 5개 군 지역은
군 부대 해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 접경지역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5개군 접경지역 민간단체는
이달 4일 대규모 상경집회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뉴스 배석원입니다.
정부의 국방개혁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현재 군부대 해체와
재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일)도 인제에선
60년 넘게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해체됐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인제의 한 군 부댑니다.
부대 해체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66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켰던 부대가
국방개혁 2.0에 따라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병력은
근처의 다른 부대로 재배치될 예정입니다.
"2019년 12월 2일부로 부대 해체를 명 받았으며."[녹취]
이번 해체식은
지역 주민을 비롯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군 부대 해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군 부대 관계자
해체식 관련된 내용들은 저희 사단이나 연대 이런 데서 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인제에선 2022년까지
군 병력 4천여 명이 줄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착잡합니다.
엄기용/인제군 서화면
"아무래도 이쪽에 상권이 주 고객층이 99%정도가 군이이다 보니까 부대가 줄고 그러면 조금 걱정이 심하죠"
대책을 마련해야 할 행정기관들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명규/ 인제군 평화지역발전담당
"군 장병이 축소가 되고 인원이 줄기 때문에 직면하는 위기나 어려움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같이 동참해서."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인
강원도 내 접경지역 5개 군 지역은
군 부대 해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 접경지역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5개군 접경지역 민간단체는
이달 4일 대규모 상경집회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뉴스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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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2 21:48:56
- 수정2019-12-03 00:12:35

[앵커멘트]
정부의 국방개혁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현재 군부대 해체와
재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일)도 인제에선
60년 넘게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해체됐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인제의 한 군 부댑니다.
부대 해체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66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켰던 부대가
국방개혁 2.0에 따라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병력은
근처의 다른 부대로 재배치될 예정입니다.
"2019년 12월 2일부로 부대 해체를 명 받았으며."[녹취]
이번 해체식은
지역 주민을 비롯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군 부대 해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군 부대 관계자
해체식 관련된 내용들은 저희 사단이나 연대 이런 데서 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인제에선 2022년까지
군 병력 4천여 명이 줄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착잡합니다.
엄기용/인제군 서화면
"아무래도 이쪽에 상권이 주 고객층이 99%정도가 군이이다 보니까 부대가 줄고 그러면 조금 걱정이 심하죠"
대책을 마련해야 할 행정기관들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명규/ 인제군 평화지역발전담당
"군 장병이 축소가 되고 인원이 줄기 때문에 직면하는 위기나 어려움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같이 동참해서."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인
강원도 내 접경지역 5개 군 지역은
군 부대 해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 접경지역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5개군 접경지역 민간단체는
이달 4일 대규모 상경집회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뉴스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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