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특단 대책…협조 당부”

입력 2019.12.03 (12:00) 수정 2019.12.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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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논의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범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 국무회의.

서울과 경기, 인천의 지자체장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이달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강화하여 고농도 발생 빈도 자체를 줄이자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소에도 수도권 지역 운행을 제한하고 공공부분은 직원차량도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석탄발전소 가동률을 제한하고,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도 집중 단속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의 협력과 국회의 미세먼지 특별법 개정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법률이 공포됐다며, 소방서비스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 상관없이 공평한 소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앞으로는 소방청에 대형 재난 현장의 콘트럴 타워 역할이 부여되고 열악한 처우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 전담인력 2만명 확충과 복합치유센터 건립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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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특단 대책…협조 당부”
    • 입력 2019-12-03 12:03:23
    • 수정2019-12-03 12: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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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논의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범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 국무회의.

서울과 경기, 인천의 지자체장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이달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강화하여 고농도 발생 빈도 자체를 줄이자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소에도 수도권 지역 운행을 제한하고 공공부분은 직원차량도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석탄발전소 가동률을 제한하고,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도 집중 단속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의 협력과 국회의 미세먼지 특별법 개정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법률이 공포됐다며, 소방서비스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 상관없이 공평한 소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앞으로는 소방청에 대형 재난 현장의 콘트럴 타워 역할이 부여되고 열악한 처우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 전담인력 2만명 확충과 복합치유센터 건립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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