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나쁜 짓 하면 안 돼”…오스트리아 ‘크람푸스’ 전통 축제

입력 2019.12.04 (06:50) 수정 2019.12.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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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스트리아에선 나쁜 아이를 혼내는 괴물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전통 축제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겨울 밤거리를 가득 채운 사람들 사이로 수북한 털과 뾰족한 뿔을 가진 괴물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데요.

그리곤 사람들에게 회초리처럼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겁을 주거나 느닷없이 짓궂은 장난을 걸기도 합니다.

괴물들의 행진이 펼쳐진 이곳은 오스트리아 전통 축제인 '크람푸스 런'입니다.

'크람푸스'는 유럽의 전설 속 괴물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나쁜 아이에게 벌을 주러 온다고 알려졌는데요.

그 전설을 이어받아 매년 12월에 열리는 이 축제에선 '크람푸스'로 변신한 참가자들이 거리에서 사람들을 혼쭐내며 내년에는 착한 일을 많이 하겠다는 다짐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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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나쁜 짓 하면 안 돼”…오스트리아 ‘크람푸스’ 전통 축제
    • 입력 2019-12-04 06:52:13
    • 수정2019-12-04 0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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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스트리아에선 나쁜 아이를 혼내는 괴물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전통 축제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겨울 밤거리를 가득 채운 사람들 사이로 수북한 털과 뾰족한 뿔을 가진 괴물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데요.

그리곤 사람들에게 회초리처럼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겁을 주거나 느닷없이 짓궂은 장난을 걸기도 합니다.

괴물들의 행진이 펼쳐진 이곳은 오스트리아 전통 축제인 '크람푸스 런'입니다.

'크람푸스'는 유럽의 전설 속 괴물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나쁜 아이에게 벌을 주러 온다고 알려졌는데요.

그 전설을 이어받아 매년 12월에 열리는 이 축제에선 '크람푸스'로 변신한 참가자들이 거리에서 사람들을 혼쭐내며 내년에는 착한 일을 많이 하겠다는 다짐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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