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체스 명인, 대회 중 몰래 스마트폰 참고하다 출전 금지

입력 2019.12.07 (18:53) 수정 2019.12.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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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체스 명인'이 대회 중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돼 출전 금지 6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dpa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둔 세계체스연맹은 체코의 유명 체스 선수인 이고르스 라우시스(58)의 체스 대회 출전을 2025년 7월까지 금지했습니다.

동시에 라우시스가 1992년 연맹으로부터 받은 '그랜드마스터' 타이틀도 박탈했습니다.

그랜드마스터는 최고 수준의 체스 선수에게만 주어집니다.

수년간 라트비아와 방글라데시, 체코 대표로 활약해온 라우시스는 지난 7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체스 대회 도중 휴식 시간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에 미리 깔아둔 체스 프로그램을 몰래 참고하다 적발됐다.

연맹의 조사 결과, 라우시스는 이 같은 부정행위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지속해서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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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7 18:53:05
    • 수정2019-12-07 19:25:04
    국제
체코의 '체스 명인'이 대회 중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돼 출전 금지 6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dpa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둔 세계체스연맹은 체코의 유명 체스 선수인 이고르스 라우시스(58)의 체스 대회 출전을 2025년 7월까지 금지했습니다.

동시에 라우시스가 1992년 연맹으로부터 받은 '그랜드마스터' 타이틀도 박탈했습니다.

그랜드마스터는 최고 수준의 체스 선수에게만 주어집니다.

수년간 라트비아와 방글라데시, 체코 대표로 활약해온 라우시스는 지난 7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체스 대회 도중 휴식 시간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에 미리 깔아둔 체스 프로그램을 몰래 참고하다 적발됐다.

연맹의 조사 결과, 라우시스는 이 같은 부정행위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지속해서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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