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있는 체육관에서 흉기 난동…안산시 아파트 800여 가구 정전
입력 2019.12.08 (06:00)
수정 2019.12.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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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서울의 한 체육 시설에 흉기를 든 괴한이 침입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시민과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선 영하의 날씨 속에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밤사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밤 9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상가시설 앞으로 경찰이 급히 출동합니다.
경찰관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이 남성은 지하 1층 야구 연습장에서 학부모 박 모 씨를 폭행하고, 옷 속에서 흉기를 꺼내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박 씨의 초등학생 아들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현장에 있던 야구 지도자 김 모 씨가 이 남성을 신속하게 제압했고, 경찰이 출동해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파트 전체가 깜깜한 어둠에 잠겼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겨, 14개 동 800여 가구 주민들이 밤사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재정/정전 아파트 주민 : "전부 다 정전 상태니까 단지 전체가... 우선은 가전제품을 하나도 돌릴 수 없으니까. 겨울에 난방 안 돌리고 전기장판 매트 쓰고 있었는데 매트도 없으니..."]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죽나들목 인근에서 49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김지호/견인차 기사 : "현장에 딱 갔는데 사람이 바들바들 막 떨고 있더라고요. 10분 동안 계속 흔들어 깨우고 119 와가지고 후속 조치 하고 견인 조치까지 제가 한 거죠."]
경찰은 박 씨가 굽은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서울의 한 체육 시설에 흉기를 든 괴한이 침입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시민과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선 영하의 날씨 속에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밤사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밤 9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상가시설 앞으로 경찰이 급히 출동합니다.
경찰관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이 남성은 지하 1층 야구 연습장에서 학부모 박 모 씨를 폭행하고, 옷 속에서 흉기를 꺼내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박 씨의 초등학생 아들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현장에 있던 야구 지도자 김 모 씨가 이 남성을 신속하게 제압했고, 경찰이 출동해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파트 전체가 깜깜한 어둠에 잠겼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겨, 14개 동 800여 가구 주민들이 밤사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재정/정전 아파트 주민 : "전부 다 정전 상태니까 단지 전체가... 우선은 가전제품을 하나도 돌릴 수 없으니까. 겨울에 난방 안 돌리고 전기장판 매트 쓰고 있었는데 매트도 없으니..."]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죽나들목 인근에서 49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김지호/견인차 기사 : "현장에 딱 갔는데 사람이 바들바들 막 떨고 있더라고요. 10분 동안 계속 흔들어 깨우고 119 와가지고 후속 조치 하고 견인 조치까지 제가 한 거죠."]
경찰은 박 씨가 굽은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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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08 09:55:44
[앵커]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서울의 한 체육 시설에 흉기를 든 괴한이 침입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시민과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선 영하의 날씨 속에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밤사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밤 9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상가시설 앞으로 경찰이 급히 출동합니다.
경찰관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이 남성은 지하 1층 야구 연습장에서 학부모 박 모 씨를 폭행하고, 옷 속에서 흉기를 꺼내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박 씨의 초등학생 아들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현장에 있던 야구 지도자 김 모 씨가 이 남성을 신속하게 제압했고, 경찰이 출동해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파트 전체가 깜깜한 어둠에 잠겼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겨, 14개 동 800여 가구 주민들이 밤사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재정/정전 아파트 주민 : "전부 다 정전 상태니까 단지 전체가... 우선은 가전제품을 하나도 돌릴 수 없으니까. 겨울에 난방 안 돌리고 전기장판 매트 쓰고 있었는데 매트도 없으니..."]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죽나들목 인근에서 49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김지호/견인차 기사 : "현장에 딱 갔는데 사람이 바들바들 막 떨고 있더라고요. 10분 동안 계속 흔들어 깨우고 119 와가지고 후속 조치 하고 견인 조치까지 제가 한 거죠."]
경찰은 박 씨가 굽은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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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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