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령자 낙상사고…실내가 더 위험

입력 2019.12.08 (07:05) 수정 2019.12.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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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몸이 움츠러들면서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뼈가 약하고 근육량이 적은 고령자들에게 낙상사고는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고령자 낙상사고 시기를 분석했더니 여름이 가장 적었고, 겨울철에 사고가 두드러지게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겨울철 낙상 사고는 바깥보다 실내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합니다.

고령자의 절반 이상은 침실이나 화장실 등 집안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추위때문에 바깥에 나가는 것보다 실내활동이 더 많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집안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는 미끄러운 바닥재 때문에 사고가 많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집안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거나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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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고령자 낙상사고…실내가 더 위험
    • 입력 2019-12-08 07:08:43
    • 수정2019-12-08 09:57:16
    KBS 재난방송센터
겨울철이 되면, 몸이 움츠러들면서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뼈가 약하고 근육량이 적은 고령자들에게 낙상사고는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고령자 낙상사고 시기를 분석했더니 여름이 가장 적었고, 겨울철에 사고가 두드러지게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겨울철 낙상 사고는 바깥보다 실내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합니다. 고령자의 절반 이상은 침실이나 화장실 등 집안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추위때문에 바깥에 나가는 것보다 실내활동이 더 많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집안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는 미끄러운 바닥재 때문에 사고가 많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집안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거나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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