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4+1’ 단일안 마련…내일 본회의

입력 2019.12.08 (12:05) 수정 2019.12.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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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협의체는 주말에도 단일안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예산안뿐 아니라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안까지 단일안을 만들어 모두 내일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당은 '법안 졸속처리를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요일인 오늘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이른바 '4+1' 협의체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1 협의체'는 오늘 오전 중으로 협의를 마무리하고, 그 뒤 기획재정부가 수정된 예산안을 정리하는 이른바 '시트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트작업'에 24시간 정도가 걸리는 만큼 내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 일정을 고려한 것입니다.

4+1 협의체는 예산뿐 아니라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안도 오늘 중으로 단일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실무협의와 원내대표급 회동을 잇따라 열고 최종 단일안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내일과 모레 열리는 본회의에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법안을 모두 상정하겠다는 겁니다.

자유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김재원 예결위원장은 4+1 협의체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시트작업에 참여한 모든 공무원들을 정치관여와 직권남용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진행상황에 따라 강력투쟁과 협상을 놓고 고민중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미 11일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까지 제출한 민주당.

내일 오전 새로 선출될 한국당 원내대표와 막판 협상 가능성이 내일 본회의 전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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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까지 ‘4+1’ 단일안 마련…내일 본회의
    • 입력 2019-12-08 12:06:47
    • 수정2019-12-08 19:16:33
    뉴스 12
[앵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협의체는 주말에도 단일안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예산안뿐 아니라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안까지 단일안을 만들어 모두 내일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당은 '법안 졸속처리를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요일인 오늘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이른바 '4+1' 협의체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1 협의체'는 오늘 오전 중으로 협의를 마무리하고, 그 뒤 기획재정부가 수정된 예산안을 정리하는 이른바 '시트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트작업'에 24시간 정도가 걸리는 만큼 내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 일정을 고려한 것입니다.

4+1 협의체는 예산뿐 아니라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안도 오늘 중으로 단일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실무협의와 원내대표급 회동을 잇따라 열고 최종 단일안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내일과 모레 열리는 본회의에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법안을 모두 상정하겠다는 겁니다.

자유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김재원 예결위원장은 4+1 협의체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시트작업에 참여한 모든 공무원들을 정치관여와 직권남용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진행상황에 따라 강력투쟁과 협상을 놓고 고민중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미 11일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까지 제출한 민주당.

내일 오전 새로 선출될 한국당 원내대표와 막판 협상 가능성이 내일 본회의 전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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