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월성’ 외

입력 2019.12.12 (07:31) 수정 2019.12.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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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서며 시작된 월성 주민들의 힘겨운 싸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월성' 등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예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너무 좋죠. 동물 키우는 데도 천국이고 사람 사는데도 천국이지."]

살기 좋고 조용하던 월성 지역.

원자력발전소와 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면서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암환자가 갑자기 늘어난 겁니다.

["나이가 젊으나, 나이가 많으나, 딴 데가 아파 죽는 것도 아니고 왜 암으로 죽노."]

원전 인근에서 살아온 암 발병 주민 618명은 원전 사업자인 한수원을 상대로 공동소송을 시작하는데요.

[남태제/월성 감독 : "원전이라는 존재가 지역 주민들한테 얼마나 무서운 존잰가가. 위험성이 무서운게 아니라 삶을 쥐었다 놨다 할 수 있는 그런 존재라는 거."]

미래세대만은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주민들의 간절한 호소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사라진 친구를 찾기 위해 게임 속으로 다시 뛰어든 친구들.

끝없이 등장하는 정글과 설산, 사막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립니다.

["여긴 매우 위험해!"]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한 목숨을 건 과제가 이어지는데요,

22년 만에 나오며 흥행에 성공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들'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선보이는 후속편입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더 화려해진 볼거리를 내세웠습니다.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 그 뒤를 교황 프란시스코가 잇습니다.

["교회엔 변화가 필요하고 당신이 그 변화가 될 수 있어요."]

서로를 의지하며, 속 깊은 대화를 이어가는 두 교황.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종교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묻어납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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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2 07:36:10
    • 수정2019-12-12 07: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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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서며 시작된 월성 주민들의 힘겨운 싸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월성' 등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예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너무 좋죠. 동물 키우는 데도 천국이고 사람 사는데도 천국이지."]

살기 좋고 조용하던 월성 지역.

원자력발전소와 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면서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암환자가 갑자기 늘어난 겁니다.

["나이가 젊으나, 나이가 많으나, 딴 데가 아파 죽는 것도 아니고 왜 암으로 죽노."]

원전 인근에서 살아온 암 발병 주민 618명은 원전 사업자인 한수원을 상대로 공동소송을 시작하는데요.

[남태제/월성 감독 : "원전이라는 존재가 지역 주민들한테 얼마나 무서운 존잰가가. 위험성이 무서운게 아니라 삶을 쥐었다 놨다 할 수 있는 그런 존재라는 거."]

미래세대만은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주민들의 간절한 호소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사라진 친구를 찾기 위해 게임 속으로 다시 뛰어든 친구들.

끝없이 등장하는 정글과 설산, 사막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립니다.

["여긴 매우 위험해!"]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한 목숨을 건 과제가 이어지는데요,

22년 만에 나오며 흥행에 성공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들'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선보이는 후속편입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더 화려해진 볼거리를 내세웠습니다.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 그 뒤를 교황 프란시스코가 잇습니다.

["교회엔 변화가 필요하고 당신이 그 변화가 될 수 있어요."]

서로를 의지하며, 속 깊은 대화를 이어가는 두 교황.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종교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묻어납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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