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프로포폴 의료 쇼핑’ 환자 22명 적발…수사 의뢰

입력 2019.12.12 (12:16) 수정 2019.12.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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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의원과 동물병원, 그리고 이를 투약받은 환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 19곳과 동물병원 4곳에서 불법투약이 의심되는 22명을 적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여성은 1년간 병·의원 25곳을 돌아다니며 프로포폴을 141회 투약받았고, 사망 신고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약 6개월 동안 수면진정제 504정을 한 병원에서 처방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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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프로포폴 의료 쇼핑’ 환자 22명 적발…수사 의뢰
    • 입력 2019-12-12 12:18:14
    • 수정2019-12-12 12: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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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의원과 동물병원, 그리고 이를 투약받은 환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 19곳과 동물병원 4곳에서 불법투약이 의심되는 22명을 적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여성은 1년간 병·의원 25곳을 돌아다니며 프로포폴을 141회 투약받았고, 사망 신고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약 6개월 동안 수면진정제 504정을 한 병원에서 처방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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