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원도심 활성화 '탄력'
입력 2019.12.13 (07:52)
수정 2019.12.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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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남 서남권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목포 원도심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동성당이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문화재청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부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목포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관심입니다.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붕 없는 근대역사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는 목포 원도심.
임시정부 100주년과 전남 서남권 관광 활성화로 올 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목포 원도심 전체가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도시재생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졌고 주민들의 불편도 커졌습니다.
<정성모 / 목포 대의동>
"주차 문제 또는 기존 건물들의 외관 이런 것들이 속도감 있게 활성화돼가지고 시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경동성당이 국가등록문화재 지정되면서 목포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목포시도 이에 맞춰 오는 18일,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조성의 밑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정비계획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용역을 통해 근대건축자산 원형복원에 필요한 설계를 마치고, 관련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토대로 목포를 근대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재생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제시하겠다는 복안입니다.
M이승만 /목포시청 도시문화재과장>
"종합정비계획용역을 바탕으로 해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관 회복이라던지 어떠한 정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순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목포 원도심.
지지부진했던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전남 서남권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목포 원도심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동성당이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문화재청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부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목포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관심입니다.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붕 없는 근대역사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는 목포 원도심.
임시정부 100주년과 전남 서남권 관광 활성화로 올 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목포 원도심 전체가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도시재생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졌고 주민들의 불편도 커졌습니다.
<정성모 / 목포 대의동>
"주차 문제 또는 기존 건물들의 외관 이런 것들이 속도감 있게 활성화돼가지고 시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경동성당이 국가등록문화재 지정되면서 목포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목포시도 이에 맞춰 오는 18일,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조성의 밑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정비계획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용역을 통해 근대건축자산 원형복원에 필요한 설계를 마치고, 관련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토대로 목포를 근대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재생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제시하겠다는 복안입니다.
M이승만 /목포시청 도시문화재과장>
"종합정비계획용역을 바탕으로 해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관 회복이라던지 어떠한 정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순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목포 원도심.
지지부진했던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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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원도심 활성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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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3 07:52:34
- 수정2019-12-13 08:40:46
[앵커멘트]
전남 서남권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목포 원도심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동성당이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문화재청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부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목포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관심입니다.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붕 없는 근대역사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는 목포 원도심.
임시정부 100주년과 전남 서남권 관광 활성화로 올 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목포 원도심 전체가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도시재생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졌고 주민들의 불편도 커졌습니다.
<정성모 / 목포 대의동>
"주차 문제 또는 기존 건물들의 외관 이런 것들이 속도감 있게 활성화돼가지고 시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경동성당이 국가등록문화재 지정되면서 목포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목포시도 이에 맞춰 오는 18일,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조성의 밑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정비계획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용역을 통해 근대건축자산 원형복원에 필요한 설계를 마치고, 관련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토대로 목포를 근대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재생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제시하겠다는 복안입니다.
M이승만 /목포시청 도시문화재과장>
"종합정비계획용역을 바탕으로 해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관 회복이라던지 어떠한 정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순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목포 원도심.
지지부진했던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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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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