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아 일어나”…도움의 손길 줄이어
입력 2019.12.13 (08:22)
수정 2019.12.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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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두 달 넘도록 의식이 없는 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
막대한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홍 군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홍아, 빨리 나아. 함께 뛰어놀자.'
'힘내, 넌 할 수 있어.'
희망나무에 빼곡히 매달린 손글씨에는 서홍이를 응원하는 또래 학생들의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박시연/김해 가야초등학교 5학년 : "서홍이가 동생이랑 친구라서 더 도와주고 싶고. 뉴스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서 더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재능기부에 나선 지역 예술단체는 감미로운 작은 음악회로 서홍 군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김복화/영운초등학교 교사 : "이 염원들이 모여서 정말 하루빨리 깨어나서 '툭툭' 털고 학교를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에서는 따뜻한 차 한잔, 어묵 한 그릇을 나누며 성금을 모으고, 이웃 학교에서, 또 크고 작은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봉투가 정성스럽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병석에 누운 지 두 달.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근육 강직의 고통과 싸우는 서홍 군을 위해 한나절 만에 4백 여 명이 사랑의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선 바자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학교 안전사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두 달 넘도록 의식이 없는 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
막대한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홍 군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홍아, 빨리 나아. 함께 뛰어놀자.'
'힘내, 넌 할 수 있어.'
희망나무에 빼곡히 매달린 손글씨에는 서홍이를 응원하는 또래 학생들의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박시연/김해 가야초등학교 5학년 : "서홍이가 동생이랑 친구라서 더 도와주고 싶고. 뉴스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서 더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재능기부에 나선 지역 예술단체는 감미로운 작은 음악회로 서홍 군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김복화/영운초등학교 교사 : "이 염원들이 모여서 정말 하루빨리 깨어나서 '툭툭' 털고 학교를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에서는 따뜻한 차 한잔, 어묵 한 그릇을 나누며 성금을 모으고, 이웃 학교에서, 또 크고 작은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봉투가 정성스럽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병석에 누운 지 두 달.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근육 강직의 고통과 싸우는 서홍 군을 위해 한나절 만에 4백 여 명이 사랑의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선 바자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학교 안전사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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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13 08:27:56
[앵커]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두 달 넘도록 의식이 없는 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
막대한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홍 군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홍아, 빨리 나아. 함께 뛰어놀자.'
'힘내, 넌 할 수 있어.'
희망나무에 빼곡히 매달린 손글씨에는 서홍이를 응원하는 또래 학생들의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박시연/김해 가야초등학교 5학년 : "서홍이가 동생이랑 친구라서 더 도와주고 싶고. 뉴스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서 더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재능기부에 나선 지역 예술단체는 감미로운 작은 음악회로 서홍 군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김복화/영운초등학교 교사 : "이 염원들이 모여서 정말 하루빨리 깨어나서 '툭툭' 털고 학교를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에서는 따뜻한 차 한잔, 어묵 한 그릇을 나누며 성금을 모으고, 이웃 학교에서, 또 크고 작은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봉투가 정성스럽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병석에 누운 지 두 달.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근육 강직의 고통과 싸우는 서홍 군을 위해 한나절 만에 4백 여 명이 사랑의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선 바자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학교 안전사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두 달 넘도록 의식이 없는 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
막대한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홍 군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홍아, 빨리 나아. 함께 뛰어놀자.'
'힘내, 넌 할 수 있어.'
희망나무에 빼곡히 매달린 손글씨에는 서홍이를 응원하는 또래 학생들의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박시연/김해 가야초등학교 5학년 : "서홍이가 동생이랑 친구라서 더 도와주고 싶고. 뉴스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서 더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재능기부에 나선 지역 예술단체는 감미로운 작은 음악회로 서홍 군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김복화/영운초등학교 교사 : "이 염원들이 모여서 정말 하루빨리 깨어나서 '툭툭' 털고 학교를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에서는 따뜻한 차 한잔, 어묵 한 그릇을 나누며 성금을 모으고, 이웃 학교에서, 또 크고 작은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봉투가 정성스럽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병석에 누운 지 두 달.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근육 강직의 고통과 싸우는 서홍 군을 위해 한나절 만에 4백 여 명이 사랑의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선 바자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학교 안전사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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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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